교양이라는 단어도 싫긴 함. 교양 a라는 책이라고 하면 a에 대해 모르지만 대충 아는 척 하기 위한 책이라는 느낌임.
근데 근본적으로 교양 물리라는 게 가능함?
그냥 존나 추상적인 얘기만 하고, 전혀 이론적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아니면 수식이 나와도 이해 하나도 못하고. + 물리학자 어린시절 얘기랑 뭔 학파 뭔학파 얘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 무조건 있을거고.
근데 이게 실제로 의미가 있냐? 난 안읽어봤음. 어릴때 양자역학 교양책인가 읽어봤는데 그거 하나도 이해 안된거 빼면.
읽어본 애들만 답점 해봐라.
없음
바슐라르적 의미에서
그런 당신에게 물리의 정석
그래서 나는 물리의 정석이나 실체에 이르는길은 예비전공서라고 생각함
지나친 떠먹여주기 신화에 가려졌지만, 교양이란 원래 예비전공에 가까우니 말일세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예비전공서는 전공서에서 기본적으로 안다고 가정하는 것들을 설명해주거나 그 내용을 빠르게 소개하는 것에 가까운 반면 교양서는 이 부분이 과도하게 생략되고 그 대상과 쓰임만 남음. 그래서 전공자로서 얻을 수 있는게 별로 없는 반면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런게 이렇게 쓰이는구나 정도 알고 가는 책인거지.
시중의 교양서와 예비전공서들의 몇 가지 모습들로 결론 내리긴 아쉽지 난 예비전공서까지 교양 영역에서 소화 가능하다고 봄 요새 하도 잉 어려운 건 싫어요 ㅠㅠ 거리며 징징거리는 독자층들 만족시키려고 출판사들이 나뮈키 복붙으로 책 내서 그렇지
그건 교양이란 단어를 남용하는 것에 가까움. 교양에선 설명이 불가능한 개념들이 존재하는걸 받아들여야함. 예를 들면 cohomology만해도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 도구지만 교양으로 설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반대지 교양을 너무 축소하고 쉽게쉽게 보려는 거 같음 교양의 스펙트럼에서 전공 1학년 직전까지의 영역도 충분히 포함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함 하여튼 전 그래서 삶의 목표가 학부 수준의 지식까지 두루 영역에서 쌓는 건데 녹록치 않네요... 괴테 하위호환도 되기 힘들어라
교양의 축소라는 것은 어폐가 있는게 이 둘 간의 경계는 명확히 존재함. 물리의 정석은 엄연히 물리학과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가고있기 때문에 교양의 영역이 아님. 그것만 다 보더라도 고전역학의 핵심적인 개념을 접해봤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양자역학을 홍보하는 책 중에 계산하는 책은 적고 끈을 운운하는 책 중에 실제로 그 개념을 이용하여 계산해보거나 그 결과를 명시하는 책은 매우매우 적음. 이런 류는 그 개념을 이해했다고 볼 수 없음. 물리학의 개념은 어찌되었든 어떤 것을 계산하려고 만들어진게 대부분이고 핵심적임. 무한 포텐셜 문제를 풀 수 있냐 없냐는 생각보다 큰 문제임.
교양물리란 물리학의 고유명사와 정의를 소개하고 쓰이는 예시 몇개를 아주 간단하게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음.
근데 그런 기준에 따르면 '교양 역사학', '고양 철학' 같은것도 가능한지 모르겠는거에여
왜 불가능하지. 현대 사회를 떠받치고 있고 실시간으로 바꾸고 있는건 물리학이고 과학임. 그걸 꼭 전문가처럼 알수 없다고 모른채 한다면 현대인이기를 포기하는거지. 그런의미에서 현대의 교양은 과학이라고 생각함. 인문학 같은걸로 교양 쌓는게 아니라
기본적인건 그렇게 안어려워!
일반물리학까지는 교양이지
실제로 일부 대학들은 필수 "교양" 과목에 일반물리, 미적분을 넣기도 함
수학없는 물리 읽자
학부 전공에서 배우는 내용은 말이 전공 지식이지, 실은 그 전공의 교양에 불과한 수준인데, 교양을 너무 쉽게 보는 건 아닌지.
보아하니 수식 하나 없이 물리학 교재가 못마땅한 것 같은데, 정작 학부 때 배우는 물리학도 실상 그 전공의 교양밖에 안 되는 수준임. 그리고 비록 물리학이 아닌 수학 전공이지만 김홍종 교수와 같이 교양서에 글쓰는 실력으로 전공서에 명확하게 잘 써내는 분도 계심. 교양서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건 아닌지.
교양물리라고 하는 정의되어 있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하니까 쉬워보이는 것이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