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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에서 주인공들은 전부 고독한가?? 사실 그들은 살아갈때 전부 고독하지 않았다. 그들 주위에는 사람들이 항상 있었고 부엔디아 가문의 집에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말로를 본다면 그들은 다 고독했다. 제목의 고독 이란 단어의 뜻은 그들 말미의 고독함이 100년동안의 부엔디아 가문속에서 이어져 온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특히 아우렐리아노 대령과 아마란따의 죽음속의 고독은 내게 뜻깊게 다가왔다. 그들은 한평생 살면서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아우렐리아노 대령은 군인으로써 주위에 그들을 모시는 사람이 많았고 아마란따는 부엔디아가문의 정신적 지주로써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도 나중에는 고독속에 묻히게 된다. 나도 그렇고 내 글을 읽는 당신들도 고독할까? 그렇다면 나는 이 마지막의 고독을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는 태어날때 전혀 고독하지 않게 태어난다. 아무리 안좋은 가정환경에서 태어났어도 태어날 때 만큼은 날 낳아주신 어머니와 함께였다. 절때 고독할 수 없던 환경에서 태어난 우리는 사회화된 문명속에서 고독할 순간이 없을 정도로 살아오며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언젠가는 우리가 고독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온다. 이 책을 보면 아마도 우리는 고독을 받아들여야 할 순간이 올 것이다. 아우렐리아노대령의 황금 물고기나 아마란따의 수의 처럼 고독을 받아들일 것이다.
마술적 사실주의가 인상깊었던 백년의 고독이었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작품중 보르헤스의 작품과는 다르게 백년의 고독은 고전 설화를 듣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주인공들의 이름이 중복된다는 점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비슷한 성질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생각한다. 나 말고 다른사람들도 마술적 사실주의의 재미를 느껴보았으면 한다.
백년의 고독 띵작이지 - dc App
뇌비우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