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솔직히 좋은지는 모르겠음. 일단 최근에 책이 전혀 안읽혀서 그런거도 있지만 번역이 그런건지, 아니면 행을 맞출려고 그런거 때문인지 잘 읽히진 않았음 그래서 좀 대충 읽음. 내용 자체는 되게 단순함 싸우고 빠지고, 사랑 얘기 나오고, 막고라 나오고, 천사와 악마가 어떻게 도와주는지 등 그냥 그럼. 재미는 있긴함. 이 재미가 단순해서 재미있는 느낌? 근데 책에 텍스트가 꽤나 적은걸 생각하면 가격이 쪼매 아쉽긴함... 도서관에 있으면 도서관으로 ㄱㄱ 광란의 오를란도도 비슷할려나? 이건 주변 도서관에서도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도 없네 번역은 김운찬 아저씨가 열심히 하시긴 했는데
'일정하게 반복되는 각운을 맞춤으로써 고유한 리듬과 음악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어와 한국어의 사이의 근본적인 질료 차이로 인하여 그런 운문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옮기고 전달하기에는 어렸웠다. 단지 각 행이 11음절로 되어 잇다는 것을 고려하여 최소한 행의 길이를 어느 정도 맞추려고 노려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행갈이 부분에서 약간 어색하게 나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운문의 특성을 전달하지 못하는 대신 내용에 있어서는 가능한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해방된 예루살렘은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이라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현대의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 환경과 감수성을 가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일부 수사학적 표현이나 서술 방식이 낮설게 보일 수 있다. 간혹 장황하고 진부해 보이는 곳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맛볼 수 잇으며, 그럴 경우 그것은 색다른 차원으로의 시간 여행 같은 즐거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히시고 있음. 그래서 운율이나 그런게 잘 안느껴지는게 아쉽긴함. 물론 지금 대충 읽고 있어서 그런거도 있으니 그런건 큰 신경 안쓰는 중. 빨리 2,3권도 끝내고 캔터베리 이야기도 끝내야지.. 이렇게 글 쓰면 책이라도 조금 더 읽겠지..? 다음 책으로 뭐 읽을지 추천 좀
광란의 오를란도 재판이나 해줘!!
이것도 놀랍게 2쇄 찍었는데 오를란도는 2쇄도 못찍었나? ㄹㅇ 재판 좀 해줬으면 하는데
오를란도 깔쌈하게 리커버해줘.... 귀스타브 삽화 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