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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산시로>, <그후>, <문>, <마음> 등
소세키 후기 작품들만 읽었고
<도련님>을 시작으로 초기 작품들을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중간까지 읽다가 포기한 적이 2번이라
나중에 시간 날 때 읽어보려구요,,

후기 작품들의 특징이라면
메이지 시대에서 신세대와 구세대의 갈등? 이 주로 나타났다면
이번 작품은 그러한 갈등은 없는 느낌입니다.
도련님(주인공)을 신시대, 시골 사람들을 구시대로 보자면
어떻게 갈등은 되겠다만은
주인공은 신시대적인 사람보다는
그냥 막가파 같은 느낌이라 ㅋㅋ,,

고전 리뷰툰 작가님은
이거 읽고 소리내어 웃었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보단 뒤마의 <삼총사>가 더 시트콤같고 재밌는 것 같기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빨간 셔츠(교감)이나 너구리(교장)의 모습이 지금이랑 별반 다를 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교감이 게이샤를 만나,,,는지는 모르겠으나
학교 안에서 그들의 행동은 지금이나 다른 게 없어 보입니다 ㅋㅋ

그래서 그런가 어떨 때는
도련님과 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시하게 끝난 느낌이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시골은 탈출했으니
소설의 끝맺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세키 후기 작만 보다가 전기 작품들이 궁금하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구매보다는 빌려보는 걸 추천,,
저야 전집 중고로 사서 샀다만은
무언가 마음에 울리는 걸 생각한다면 빌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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