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나오는 “온몸에 체화된 인식”이 이성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신체를 복권시킨 니체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나머지는 얼마나 소크라테스가 니체가 말하는 노예스러운가 천박한가 하는 내용이고
익명(211.234)2023-09-28 00:04
답글
신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본인에게 내려진 신탁이 맞는지 아닌지를 스스로 확인하려고 토론과 변증법을 펼치는게 왜 노예스러운건지 설명좀
익명(221.152)2023-09-28 00:06
답글
니체 용어로 노예=스스로 할 줄 아는 건 없고 남한테 가서 딴지만 거는 사람 이란 뜻임
익명(aptx4869s)2023-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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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까 예시에 대입해서 얘기하면 전문가들이 가진 능력은 없으면서 그거 평가절하하고 앎앎앎 이러면서 비난이나 했다는거임.
익명(211.234)2023-09-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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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렇군.. 근데 스스로 할줄 없다고 하기에 소크라테스는 보편적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전쟁터에서 깨달았는데 방구석독붕이인 니체가 소크라테스를 스스로 할줄 아는게 없다고 까는건 좀.........
익명(221.152)2023-09-28 00:12
답글
근데 아까 예시는 아예 잘못 들었다니까 ;; 전문가들이 능력이 없어서 깐게 아니라 자기 분야가 아닌데도 다른 분야까지 전문가인척하는걸 깐거라고 !!!!!!!!!!
익명(221.152)2023-09-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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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설적이게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방구석에서 머리나 굴리면 세상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을것같아라고 생각한 합리주의의 시작이고 니체는 감각을 중요시하고 신체를 가장 중심에 두는 뛰어다니며 하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사조를 만든 사람임.
익명(211.234)2023-09-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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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전문가들의 능력을 한정시키는 소크라테스가 마음에 들지않았나봄
익명(211.234)2023-09-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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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건 첫번째 글에서 내용 기억 안나서 잘못 언급한거임 니체가 장인깐게 아님
익명(aptx4869s)2023-09-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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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이 방구석에서나 머리나 굴린다고??? 오히려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토론과 행동을 중요시한 사람인데?? 그래서 전쟁 나가고 레슬링 나가고 정치 참여 (그것도 30인의 참주시기에) 도 하고 시민의 의무란 의무는 다 수행했던 사람들임;; 오히려 방구석에서 머리 굴린건 니체 쪽일텐데
익명(221.152)2023-09-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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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앎과 이데아를 중시 했잖아. 눈 앞의 감각적인 사물은 앎보다 한단계 낮은것 취급했고. 그런 의미에서
익명(aptx4869s)2023-09-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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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왜 신체의 앎을 중요시 여기며 소크라테스를 깐지는 알거같음.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신체를 진정한 철학을 방해하는 감옥으로 봤기 때문임.. 근데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신체(에 내재된 동물의 본능)에 의해 진정한 순도100%의 철학이 불가능하다고 봤고 이는 당시 고대 그리스에서 ' 혼 ' 이라는 존재에 의해 나온 생각임.......
익명(221.152)2023-09-28 00:22
답글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합리주의는 최대한 신을 배제하고 이성적인 것을 유지하려고 하는것일텐데 방구석에서 머리를 굴려서 세상의 진리를 터득한다는게 합리주의라는 소리는 출처는 어디서 나온거임. 신을 배제하고 최대한 이성적인을 유지하려고 과학이 발달했고 이런 관점에서 합리주의가 이성적인것을 유지하려는것이라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합리주의에 가까운건 사실이고 그렇담 신을 부정했던 니체가 ' 합리주의의 시작점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스스로 할줄 아는게 없다 ' 라고 까는건 좀 부당하다고 보는데
익명(221.152)2023-09-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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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황혼에선, 소크라테스가 결국 논변과 이성을 앞세워서 자연을 맞부딪히려고 시도해봤지만, 결국 자연의 힘에 밀려 그 이성이란 독에 걸려 죽은 것 아니냐고 말함. 소크라테스는 태어날 때부터 언제나 병자였다고 말하며.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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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논변과 이성을 앞세워 상대했던거는 ' 아테네를 타락시키는 소피스트들과 뷔페니즘식 논리 ' 인데 그게 자연적인건가?? 그 자연에 굴복했다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주장해온 신념과 보편적 진리를 위해 스스로 죽은거에 가까운데..... 오히려 그 자연에 굴복했으면 크리톤의 제안에 따라 아테네에서 탈출하는게 굴복하는거 아니였을까
익명(221.152)2023-09-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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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나 좀 잘못 읽었음 소크라테스의 논변과 이성, 변증법 vs 세계 전체의 자연과 본능, 외모 등등 인거임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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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절대적인 것을 상정하니까 인격신은 아니더라도 신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 실제로 신플라톤주의가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기독교 신학에 영향을 주기도 했고
익명(aptx4869s)2023-09-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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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말로는, 못생기게 태어났다. 무슨 얼굴이 전기가오리 같다. 근데 고대 그리스엔 못생김 자체가 악이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르상티망으로 이데아와 변증법이란 독을 썼다. 그리고 이 독으로 인해 그 스스로 중독되어 죽은 거다... 이런 방식.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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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모두 자기 나름의 신(당시에는 불변하는 신념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지만)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떠올리려했던 사람들이고 그래서 니체가 저들을 합리주의의 출발점이라고 깠던건 타당함. 근데 내가 니체를 좋게 안 보는건 니체가 저들을 방구석 망상가로 취급해서 근대 철학자들을 방구석 망상가들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까지만 오히려 저 셋이야 말로 행동과 실천을 행했던 사람들임.... 니체가 온몸에 체화된 인식을 이야기하며 저들이 육체의 앎을 부정하는걸 까는것도, 위의 예시가 잘못된 예시라고 말한다고 쳐도, 그걸 반평생을 방구석에서 망상했던 니체가 말한다는게 웃긴다는거 ㅋㅋ 물론 니체 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함
익명(221.152)2023-09-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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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많이 아팠어. 수 프리도의 "니체의 삶"은 좋은 책인데, 평생을 편두통부터 다리까지 계속 아파하면서 살아왔음. 니체의 그 문체 자체도 앓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붙잡아야 하니까 짧고 강하게 쓰는 버릇이 생긴 거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도 인정한다만, 니체 또한 "체화된 인지"의 철학자임.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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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니체가 평생 많이 아팠다면 오히려 저들의 입장에서는 니체가 철학자가 아님 ㅋㅋ 211.234 말대로라면 니체는 감각,신체를 중요시한 사람인데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혼이 신체에 사로잡혀 온전한 철학을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함. 소크라테스는 죽어서 혼이 육신에서 떨어져나가면 진정한 철학을 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았는데 그의 입장에서 본 니체는 육신에 사로잡혀 오히려 제대로 된 철학을 하지 못하는 방구석 병자에 더 가깝게 보일듯
익명(221.152)2023-09-28 00:58
답글
뭐 어차피 이 주제는 댓글 100이 넘겨도 못끝내겠지만, 니체의 이 이론은 여기서 주목해 볼만함. "사람은 고통을 느끼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고통을 느끼는데 그 고통의 의미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어 한다." 그리고 그 고통의 의미를 어떻게든 뇌피셜로 끌어내려 한다는 게 그의 말. 과연 일반화된 앎과 기하학이 진정한 고통의 의미일까, 아니면 충동과 환영, 힘에의 의지가 진정한 고통의 의미일까?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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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의미를 뇌피셜로 끌어낸다는걸 부정적으로 봤다면 그쪽은 스토아철학쪽으로 가야하는데 어째서 소크라테스가 그 타겟이 됐누 ㅜㅜ
익명(221.152)2023-09-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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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스토아학파 개극혐해했음. 그리고 소크라테스 까는게 싫은건 알겠는데 일단 니체를 읽어보셈 읽지 않고 공통의 지반에서 논의가 불가능함
익명(aptx4869s)2023-09-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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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봄. 토론 즐거웠다
익명(221.152)2023-09-28 01:08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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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실생활에서 쓰면 쳐맞기 쉬워서 플라톤정도의 떡대는 되야함 ....
익명(221.152)2023-09-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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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앞으로 변증법이라고 하는 사람들 있으면 그냥 두마디 하고 끝낼거다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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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증법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 가서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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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대체 변증법의 정의가 뭔가요?" 라고 한다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9-28 00:20
답글
그러면 상대방은 잠깐 멈추더니 미친듯이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그 말을 끝까지 다 듣는 척 한 뒤에
이 글에 나오는 “온몸에 체화된 인식”이 이성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신체를 복권시킨 니체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나머지는 얼마나 소크라테스가 니체가 말하는 노예스러운가 천박한가 하는 내용이고
신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본인에게 내려진 신탁이 맞는지 아닌지를 스스로 확인하려고 토론과 변증법을 펼치는게 왜 노예스러운건지 설명좀
니체 용어로 노예=스스로 할 줄 아는 건 없고 남한테 가서 딴지만 거는 사람 이란 뜻임
대충 아까 예시에 대입해서 얘기하면 전문가들이 가진 능력은 없으면서 그거 평가절하하고 앎앎앎 이러면서 비난이나 했다는거임.
ㄴ 그렇군.. 근데 스스로 할줄 없다고 하기에 소크라테스는 보편적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전쟁터에서 깨달았는데 방구석독붕이인 니체가 소크라테스를 스스로 할줄 아는게 없다고 까는건 좀.........
근데 아까 예시는 아예 잘못 들었다니까 ;; 전문가들이 능력이 없어서 깐게 아니라 자기 분야가 아닌데도 다른 분야까지 전문가인척하는걸 깐거라고 !!!!!!!!!!
근데 역설적이게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방구석에서 머리나 굴리면 세상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을것같아라고 생각한 합리주의의 시작이고 니체는 감각을 중요시하고 신체를 가장 중심에 두는 뛰어다니며 하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사조를 만든 사람임.
니체는 전문가들의 능력을 한정시키는 소크라테스가 마음에 들지않았나봄
ㄴㄴ 그건 첫번째 글에서 내용 기억 안나서 잘못 언급한거임 니체가 장인깐게 아님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이 방구석에서나 머리나 굴린다고??? 오히려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토론과 행동을 중요시한 사람인데?? 그래서 전쟁 나가고 레슬링 나가고 정치 참여 (그것도 30인의 참주시기에) 도 하고 시민의 의무란 의무는 다 수행했던 사람들임;; 오히려 방구석에서 머리 굴린건 니체 쪽일텐데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앎과 이데아를 중시 했잖아. 눈 앞의 감각적인 사물은 앎보다 한단계 낮은것 취급했고. 그런 의미에서
니체가 왜 신체의 앎을 중요시 여기며 소크라테스를 깐지는 알거같음.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신체를 진정한 철학을 방해하는 감옥으로 봤기 때문임.. 근데 소크라테스랑 플라톤은 신체(에 내재된 동물의 본능)에 의해 진정한 순도100%의 철학이 불가능하다고 봤고 이는 당시 고대 그리스에서 ' 혼 ' 이라는 존재에 의해 나온 생각임.......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합리주의는 최대한 신을 배제하고 이성적인 것을 유지하려고 하는것일텐데 방구석에서 머리를 굴려서 세상의 진리를 터득한다는게 합리주의라는 소리는 출처는 어디서 나온거임. 신을 배제하고 최대한 이성적인을 유지하려고 과학이 발달했고 이런 관점에서 합리주의가 이성적인것을 유지하려는것이라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합리주의에 가까운건 사실이고 그렇담 신을 부정했던 니체가 ' 합리주의의 시작점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스스로 할줄 아는게 없다 ' 라고 까는건 좀 부당하다고 보는데
우상의 황혼에선, 소크라테스가 결국 논변과 이성을 앞세워서 자연을 맞부딪히려고 시도해봤지만, 결국 자연의 힘에 밀려 그 이성이란 독에 걸려 죽은 것 아니냐고 말함. 소크라테스는 태어날 때부터 언제나 병자였다고 말하며.
소크라테스가 논변과 이성을 앞세워 상대했던거는 ' 아테네를 타락시키는 소피스트들과 뷔페니즘식 논리 ' 인데 그게 자연적인건가?? 그 자연에 굴복했다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주장해온 신념과 보편적 진리를 위해 스스로 죽은거에 가까운데..... 오히려 그 자연에 굴복했으면 크리톤의 제안에 따라 아테네에서 탈출하는게 굴복하는거 아니였을까
흠나 좀 잘못 읽었음 소크라테스의 논변과 이성, 변증법 vs 세계 전체의 자연과 본능, 외모 등등 인거임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절대적인 것을 상정하니까 인격신은 아니더라도 신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 실제로 신플라톤주의가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기독교 신학에 영향을 주기도 했고
니체 말로는, 못생기게 태어났다. 무슨 얼굴이 전기가오리 같다. 근데 고대 그리스엔 못생김 자체가 악이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르상티망으로 이데아와 변증법이란 독을 썼다. 그리고 이 독으로 인해 그 스스로 중독되어 죽은 거다... 이런 방식.
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모두 자기 나름의 신(당시에는 불변하는 신념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지만)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떠올리려했던 사람들이고 그래서 니체가 저들을 합리주의의 출발점이라고 깠던건 타당함. 근데 내가 니체를 좋게 안 보는건 니체가 저들을 방구석 망상가로 취급해서 근대 철학자들을 방구석 망상가들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까지만 오히려 저 셋이야 말로 행동과 실천을 행했던 사람들임.... 니체가 온몸에 체화된 인식을 이야기하며 저들이 육체의 앎을 부정하는걸 까는것도, 위의 예시가 잘못된 예시라고 말한다고 쳐도, 그걸 반평생을 방구석에서 망상했던 니체가 말한다는게 웃긴다는거 ㅋㅋ 물론 니체 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함
니체는 많이 아팠어. 수 프리도의 "니체의 삶"은 좋은 책인데, 평생을 편두통부터 다리까지 계속 아파하면서 살아왔음. 니체의 그 문체 자체도 앓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붙잡아야 하니까 짧고 강하게 쓰는 버릇이 생긴 거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도 인정한다만, 니체 또한 "체화된 인지"의 철학자임.
ㄴ 니체가 평생 많이 아팠다면 오히려 저들의 입장에서는 니체가 철학자가 아님 ㅋㅋ 211.234 말대로라면 니체는 감각,신체를 중요시한 사람인데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혼이 신체에 사로잡혀 온전한 철학을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함. 소크라테스는 죽어서 혼이 육신에서 떨어져나가면 진정한 철학을 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았는데 그의 입장에서 본 니체는 육신에 사로잡혀 오히려 제대로 된 철학을 하지 못하는 방구석 병자에 더 가깝게 보일듯
뭐 어차피 이 주제는 댓글 100이 넘겨도 못끝내겠지만, 니체의 이 이론은 여기서 주목해 볼만함. "사람은 고통을 느끼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고통을 느끼는데 그 고통의 의미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어 한다." 그리고 그 고통의 의미를 어떻게든 뇌피셜로 끌어내려 한다는 게 그의 말. 과연 일반화된 앎과 기하학이 진정한 고통의 의미일까, 아니면 충동과 환영, 힘에의 의지가 진정한 고통의 의미일까?
고통의 의미를 뇌피셜로 끌어낸다는걸 부정적으로 봤다면 그쪽은 스토아철학쪽으로 가야하는데 어째서 소크라테스가 그 타겟이 됐누 ㅜㅜ
니체 스토아학파 개극혐해했음. 그리고 소크라테스 까는게 싫은건 알겠는데 일단 니체를 읽어보셈 읽지 않고 공통의 지반에서 논의가 불가능함
ㅇㅋ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봄. 토론 즐거웠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실생활에서 쓰면 쳐맞기 쉬워서 플라톤정도의 떡대는 되야함 ....
나한테 앞으로 변증법이라고 하는 사람들 있으면 그냥 두마디 하고 끝낼거다
이렇게 변증법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 가서
1. "그래서 대체 변증법의 정의가 뭔가요?" 라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잠깐 멈추더니 미친듯이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그 말을 끝까지 다 듣는 척 한 뒤에
2. 그래서 이거로 돈 되나요? 라고 할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뚜까패노
한마디로 쫄튀한다는거군
철스퍼거 대전 스타트
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