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반적으로 그 사상이 녹아들어가 있고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도 많은데 성경을 읽어봄?
댓글 9
난 그냥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짧은 지식들 다시 생각하면서 읽기도 하고 그렇게 기독교적인 요소는 생각안하고 읽는 느낌. 단테 신곡 이런건 인터넷으로 사전지식 좀 찾아서 보기도 하고 뭐 그런 식
익명(110.9)2016-12-20 18:21
저는 세상의 어떠한 종교도 진심으로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해하려고 애쓰죠. 꼭 믿어야만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모프는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하면서 <아시모프 바이블>과 같이 성서를 해설하면서 자기 방식으로 풀이한 책을 다시 썼고, 러셀도 기독교를 버렸으면서도 신학과 결부된 종교철학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았죠.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책을 읽을 수 있어요
gksrud(kimtai0)2016-12-20 18:24
생각이 달라도 공부만 하면 이해할 수 있다
익명(14.36)2016-12-20 18:32
종교는 갖고 있지 않지만 전공이 역사 쪽이라 대충 수업 때 들은 지식으로 보는데 가끔 모르는 건 인터넷으로 찾으면서 보는 편이야.
익명(39.7)2016-12-20 18:42
서양고전 읽을때 좀 힘들긴 하더라 - dc App
익명(211.224)2016-12-20 19:01
학교 다닐 때 교양 수준의 기독교 문화 수업이나 성경 연구 수업 따로 들음. 그런다 해도 완벽히 아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모르거나 궁금한 건 찾아보고 그러지 뭐.
Walden(thereviewer)2016-12-20 19:12
단테 신곡 보면 왠만한 기독교 지식은 해결된다..
ㅁㅁ(112.172)2016-12-20 19:29
호메로스의 그리스 신화를 읽는다는 기분으로 성경의 중요부분을 읽은 후 신학개론과 성경개론을 좀 보시면, 서양 고전을 이해하는 배경으로 크게 부족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작은언덕(topius)2016-12-20 20:38
어떤 종교의 텍스트든지, 해석의 기본은 문자적-논리적 해석과 상징적 해석의 결합입니다. 그 상징적 해석으로부터 어떤 진실을 느껴 내 마음이 끌린다면 그 종교를 믿게 되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믿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종교의 텍스트가 담은 내용이든,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진리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화가 되는 거지요. 어떤 종교의 텍스트를 두고 문자적-논리적 해석만을 기준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의 본질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의 성향입니다. 무신론자와 원리주의자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난 그냥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짧은 지식들 다시 생각하면서 읽기도 하고 그렇게 기독교적인 요소는 생각안하고 읽는 느낌. 단테 신곡 이런건 인터넷으로 사전지식 좀 찾아서 보기도 하고 뭐 그런 식
저는 세상의 어떠한 종교도 진심으로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해하려고 애쓰죠. 꼭 믿어야만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모프는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하면서 <아시모프 바이블>과 같이 성서를 해설하면서 자기 방식으로 풀이한 책을 다시 썼고, 러셀도 기독교를 버렸으면서도 신학과 결부된 종교철학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았죠.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생각이 달라도 공부만 하면 이해할 수 있다
종교는 갖고 있지 않지만 전공이 역사 쪽이라 대충 수업 때 들은 지식으로 보는데 가끔 모르는 건 인터넷으로 찾으면서 보는 편이야.
서양고전 읽을때 좀 힘들긴 하더라 - dc App
학교 다닐 때 교양 수준의 기독교 문화 수업이나 성경 연구 수업 따로 들음. 그런다 해도 완벽히 아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모르거나 궁금한 건 찾아보고 그러지 뭐.
단테 신곡 보면 왠만한 기독교 지식은 해결된다..
호메로스의 그리스 신화를 읽는다는 기분으로 성경의 중요부분을 읽은 후 신학개론과 성경개론을 좀 보시면, 서양 고전을 이해하는 배경으로 크게 부족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종교의 텍스트든지, 해석의 기본은 문자적-논리적 해석과 상징적 해석의 결합입니다. 그 상징적 해석으로부터 어떤 진실을 느껴 내 마음이 끌린다면 그 종교를 믿게 되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믿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종교의 텍스트가 담은 내용이든,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진리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화가 되는 거지요. 어떤 종교의 텍스트를 두고 문자적-논리적 해석만을 기준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의 본질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의 성향입니다. 무신론자와 원리주의자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