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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 4권까지 나왔으며, 원래 웹코믹스라 1화와 최신화는 위 링크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


구속받는 연애에 질린 남주(무라타)와 여주(토모카)가 게임 오프를 통해 만나서 FWB(프렌즈 윗 베네핏. 섹스하는 친구)로 지내는 이야기다.

원래는 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음지작이었다. 좀 찾아봤는데 진짜 그냥 계속 섹스만 한다. 뭔가 구도가 다 멀리 잡혀있어서 좀 특이했다.


양지용으로 설정을 좀 바꿔서 나온 이 정발판도 19금이며 나올거 다 나오고 그림도 잘 그리는데 별로 야해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남성향이라 여주 토모카는 완전 핫바디인데 남주 무라타는 그냥 전형적인 약간 마른 일본 남자 몸 같다. 나중에 여주가 헬스를 다니는데 무라타도 좀 다녔으면 한다.)



내용은 잔잔한 일상물에 가깝다. 그냥 회사 다니고 일하고 둘이 놀고 밥 먹고 섹스하고 그러는 게 계속 나온다. 섹스 비중은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 그리고 권에 따라 다른데 4권 같은 경우엔 엄청 나온다.

주변 인물 얘기도 꽤 나온다. (남주를 좋아하는 회사 부장, 여주네 언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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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왜 이런거 보는게 재밌지? 

애니가 나온다면 자주 그냥 틀어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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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여주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업무 중)


남주는 돈을 넉넉히 버는 재택근무 개발자(엔지니어)고 여주는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다. (사실 어떤 부업도 하고 있다.)


남주 캐릭터는 마치 요츠바랑에 나오는 요츠바의 아빠 코이와이 요스케가 평범해보여도 사실 꽤 훈남이며, 안정적으로 돈을 꽤 버는 번역자인 것을 떠올리게 한다. 편견이 적고 덤덤한 성격인 것도 비슷하다.


몇 사람은 일본 남자 작가의 망상을 보는 느낌이라 역하다거나 불쾌하다고 하기도 한다.


남주가 기타 치는 것이 취미인데 실제로 작가가 기타 치는 게 취미고, 남주가 재택근무 개발자(엔지니어)인 것도 재택근무가 기본인 작가 본인 투영처럼 보인다.

하지만 작가의 망상이 투영된 것은 대다수의 라노벨과 러브코미디와 순정 등등이 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도 어떤 작품에서 그런 것이 유달리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엔 감독이 직접 '본인이 경험해보고 싶었던 어린 시절 첫사랑 이야기'라고 언급한 영화, <문라이즈 킹덤>을 보고 유달리 역하다고 느꼈었다. 이유를 묻는다면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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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AR로 야동 같은거 보는 듯)


여주는 보통 이런 4차원 캐릭터는 정신 사납고 민폐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특이하게 남에게 비위를 곧잘 맞춰주는 성격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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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와 첫 만남 때. 여주가 섹스토이샵에 흥미를 보이자 들어가자고 하는 남주.


여주가 남주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는 이렇게 상당히 명백하게 나온다

본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남주와 처음 만난 직후 머리도 자르고 복숭아 색으로 염색한다

(그에 비해 남주가 여주한테 호감을 느끼는 포인트는 덜 나와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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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와 전 여친의 지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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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전 남친의 지난 크리스마스 (미친놈인가?)


둘이 각자 전 여친, 전 남친과 왜 헤어졌는지 나오는 장면 중 하나

2년, 6개월 사귀면서 항상 비싼 레스토랑 같은 곳만 가서 한 번도 고기집 같은 곳은 가본 적이 없다고 언급된다.

저런 숨막히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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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후 여주가 소파에서 골아떨어지니 깨우는 남주)


얘네 모습을 보면 이미 구속과 집착과 허세가 없는 커플에 가깝다는 말에 동의한다.

세상에 오픈 릴레이션십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커플"이고 "부부"인 것을. 심지어 얘네는 (아직까지) 다른 사람이랑 자지도 않는다. 귀찮아서 그런 것 같지만.




정발이 개느리다. 일본에선 올해 7월에 6권이 나왔는데 한국에선 올해 5월에 4권이 나왔다.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다.

너희도 결제해서 봐라. 그럼 좀 빨라지지 않을까...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아서 100만부 팔리고 드라마도 나온댄다 

드라마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