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레이코 씨랑은 대체 왜 하는 거냐
예전에 독서 모임 할 때 이 얘기한 적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이
‘너가 아직 아려서 그렇다 나이 들면 이해 될 거다’였음
그 후로 4년이 지났고 다음 주면 25살이다
게다가 책을 다섯 번 읽었는데 아직도 그 부분은 공감/이해가 안됨
시발 대체 거기서 아줌마랑 왜 섹스한거야? 의견 공유좀
예전에 독서 모임 할 때 이 얘기한 적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이
‘너가 아직 아려서 그렇다 나이 들면 이해 될 거다’였음
그 후로 4년이 지났고 다음 주면 25살이다
게다가 책을 다섯 번 읽었는데 아직도 그 부분은 공감/이해가 안됨
시발 대체 거기서 아줌마랑 왜 섹스한거야? 의견 공유좀
- dc official App
하루키가 연상 취향이라 꼴렸나 봄
하루키 연상취향 오졋따리
솔까 이런 질문에는 정색을하고 자기 생각 밝히기가 조심스럽지 않겠냐? 최소한 머리를 쥐어 짜 봤는데 혹시 이런 거 아닐까하고 니 패를 까야 이쪽도 나는 이랬다고 얘기할 맘이 생기지
뭐.. 어차피 디시에서 익명으로 하는 건데 못 할 이유가 있나 싶네 나는 서로의 상처 핥기 정도로 생각했어 - dc App
친했던 나오코도 자살했고 레이코는 병원 나와서 자립해야 되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있을테고. 근데 그래도 이해가 안 돼. 굳이 거기서 섹스를? 왜? - dc App
나도 비슷하긴 한데 상처 핥아주기 느낌보다는 일종의 상징적인 매듭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섹스가 레이코에게는 트라우마로부터 일정하게 자유로워지는 기제일 수도 있겠고 와타나베에게는 절친의 죽음과 나오코의 죽음,육체적으로 성숙했지만 아직 어른의 문턱으로 진입하지 지난 날에 대한 애도의 의식을 대리하는 거 아닐까도 생각하게 된다.
암턴 뭔가 흐름상 뭔가 섹스를 해야 될꺼 같긴 하지 않냐? 섹스에 이런저런 철학적 심리학적 의미부여를 할수도 있겠지만 느낌적으루다 그 섹스를 통해 해소되는 뭔가가 있는 듯해. 하루키 팬들 많은데 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네.
일딴 책 읽고 질문을 갖는 건 좋은 거고 덕분에 나도 생각이란 걸 해보게 된 거 같아 고맙네
걍 나오코와의 결별 의식을 위한 상징적 장치일 뿐이고 나이 먹어서 이해가는건 아님. 독서 모임 인간들 걍 개소리한 거임
다다익선이려니 하고 넘어갔는뎀.. 나만 쓰레기 같네유 ㅋㅋ
다다익선은 ㅋㅋ 양판소냐 ㅋㅋㅋ
의외로 그냥 이게 진리일수도..
마 25세면 아직 멀었다 노르웨이의 숲의 갬성 이해하려면 40은 먹어야한다 아이가
아조씨,,, - dc App
나이 쳐먹고 인간관계하다 보면 그런 식의 대리성 결별에 익숙해지나
하루키 작품이 근데 이렇개까지 따질 가치가 없어 보이는데
안 따지면 의미없어 지는 거고 나름 고민해서 이런 걸꺼야 생각하면 고민한 만큼 뭐다 얻는 거고 그런거지. 하루키를 좋아하지 않지만 순수문학 평단에서는 저평가 되어 왔고 근래 소장 평론가들이 재평가하는 분위기 같음. 90년대에 하루키 열풍이었을 때 계간지에서 한번을 안 자뤄줌.
나는 고3때인가 처음 읽었는데 아줌마랑 섹스하면 설라나 걱정하고 뭔가 더럽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문득 난다.
엌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계속 좀 풀어보셈 ㅋㅋㅋㅋㅋ 재미지네유 ㅋㅋㅋㄱ
주인공 - 죽은 나오코 - 레이코의 관계는 주인공 - 죽은 친구 - 나오코의 관계와 마찬가지임. 주인공과 나오코가 사귀면서도 죽은 친구와 결별하지못해 어정쩡한 삼각관계로 남아 두사람은 정상적인 연인관계가 되지못한거고 주인공과 레이코는 직접 관계를 맺음으로써 두 사람 사이에 있던 죽은 나오코를 떠나보내면서 삼각관계를 끊고 각자 홀로서기에 성공한것. 이게 내 해석임
와 이거다. 이거는 직관적으루다가 빡 이해가 됨 ㄱㅅㄱㅅ - dc App
상실의시대 자체가 그냥 야설이고 의미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