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만큼 대중문화 분석 같은 교양도 재밌다고 느끼고 있는 공대 새내기임
음악 이론 유튜버가 대학을 다니고 있다면 관심 있는 과목 많이 들어라고 했던 말이 인상 깊어서 비문학 고전은 과대평가받고 있지 않나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음
종의 기원 꿈의 해석 군주론 다 당시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었지만 먼저 강의 (오프라인이든 MOOC든) 로 베이스를 다져 놔야 저 책들의 가치와 한계점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 분야의 연구를 평가할 정도가 되려면 '교양' 보다 많은 노력을 요구할 텐데
개론서는 상기한 문제는 없겠지만 독서가 혼자서 하는 활동인 이상 잘못된 길로 빠졌을 때의 위험이 큼 (그래서 학문의 이론의 비중과 방구석 전문가의 수가 비례한다고 느낌. 수학, 철학은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블로거가 있는데 전기공학과 사이비는 못 봤다)
글이라는 매체는 다른 예술과 다르게 표현 도구나 방식의 혁신이 17세기 이후로는 없다고 보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옛것을 많이 찾나 싶기도 하고
깊은 수준까지의 통찰에 도달하신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