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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는 노인의 싸움을 독자에게 소리쳐 호소하듣 느껴졌다.
긴 싸움에서 노인은 역겨운 만새기를 입에 욱여넣으며 싸웠고 책을 읽으며 나 또한 배고픔과 갈증을 함께 느꼈다.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장담하던 노인이 소년을 바라마지않으며 후회하거나 다시 마음을 고쳐잡는 모습에서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노인과 함께 젊은 시절의 산티아고를 회상하며 그를 응원했다.
존경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물고기를 죽이기 위해 주와 성모를 부르짖으며 떼를 쓰는 모습에서 간절한 마음을 느꼈으며 그렇기에 그 이후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미리 느꼈다.
청상아리건, 돼지마냥 코가 못생긴 상어건 노인의 형제가 그들에게 물어뜯기리라는 것을 알았기에.
명작을 읽을 때는 이런 것을 조심해야한다.
이미 내용을 알고 보는 것이기에 책을 넘겨짚으며 독자가 이미 앞서가선 안된다.
노인은 무기력하게 상어에게 물고기를 빼앗기지 않았으며 칼이 부러지고 키 손잡이를 내던지며 싸웠고 이겨냈다. 그렇게 생각한다.
노인이 잠들며 꾼 꿈의 사자는 새벽의 어스름처럼 노인에게 천천히 다가왔을까 하고 나 자신에게 질문하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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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종류가 참다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