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것의 기원
솔직히 저자의 설명이 친절하지는 않아서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우주의 탄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2. 정리하는 뇌
제목과는 달리 저자가 알고 있는 내용을 아무렇게나 쑤셔박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정리, 특히 물건 정리정돈에 대한 팁을 알게 된 것은 좋은 소득이었다.
3. 휴먼 프런티어
이번 달 최고의 책. 세상은 눈에 띄게 발전해왔지만 어찌보면 정체기에 머물러있는 듯하다. 거기서 빠져나오기 위해 세상이 지켜야 할 지침이 명시돼있고, 나아가 그렇게 만들기 위해 개인이 해야 할 일이 암시돼있는 멋진 책이다.
4. 지구의 짧은 역사
「모든 것의 기원」이 지구의 탄생 과정을 자세히 그린다면, 이 책은 생명권의 변천사를 더 자세히 그린다. 저자가 「생명 최초의 30억년」의 저자인데, 그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문학적이고 명료하다.
5. 베르그송 읽기
베르그송의 철학을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솔직히 베르그송이 기존의 과학에 대해 가한 비판이 납득이 되면서도, 그 대안으로 쓸 수 있는 신형의 과학을 잘 제시했는지는 모르겠다. 원전을 읽어야겠다.
6. 지식 생산의 글쓰기
글쓰기의 목적, 방법론 뿐만 아니라 독서에 대한 저자 개인의 철학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다만 Viktor Frankl을 어떻게 읽어야 빅토르 위고로 발음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오류 없는 글을 강조하는 책에 이런 오류가 나와서 너무 아쉽다.
7. 지적 생산의 기술
지금까지 나는 노트에 집착해왔는데, 이 책에 소개된 카드 사용법을 보니 유용해보인다. 한 번 적용해보아야겠다. 책 속 이야기들 자체는 '옛 일본'의 얘기이지만, 내 방식대로 현대화해보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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