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 교양이 풍부한 건 맞는데, 다루는 주제에 대해 역사적 맥락이나 이론을 자세히 다룰 정도까지 가지 않음. 정말 그 방면에 문외한 독자 대상이면 몰라도, 어느 정도 아는 선에서 다양하게 읽을 수준이 되는 교양서로서 그닥 미흡함. 말 그대로 유시민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이 있지 않고서야 다른 저서들을 찾아볼 정도는 아님.
진중권 - 미학 오디세이 외에 다른 저서들 보면, 확실히 글을 잘 씀. 이는 유시민과 같은 평이하게 잘 쓴 글이 아니라 자기만 고유한 색을 잘 담아내서 본인이 아는 지식을 재량껏 풀어내는 솜씨가 좋음. 확실히 교양서를 쓰는 데에 일가견함. 트위터 이딴 거 말고 걍 교양서만 잘 써내도 이 정도로 반발이 크지 않을 건데, 여러모로 아쉬움.
서민 - 솔직히 읽어 본 적 없어 모름. 솔직히 개인 명성을 뜬 것은 아닐지 그리 생각함.
이문열 - 글 잘 쓰는 거에 별다른 이견은 없음. 다만 이상문학상에 같이 올라온 이승우와 전상국과 같은 작가들처럼 본인 집필에 충실했음 좋겠다.
이문열센세야 뭐 신문인터뷰때 정도나 정치관련 언급뜨고 딱히 sns로 쉰소리 쏟아내진 않자너
언급한 저술가들에 비해서는 그런데, 다른 소설가들에 비해서는 정떡 잘 무는 것 같음.
이문열은 홍위병들 조리돌림 당한 거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하는 것도 양반임
그리 따지면 황석영 작가도 만만치 않을걸
뭘 ㅋㅋ 전국민이 황석영 편인데
상국이형도 난데없는 김유정 기념사업에 노년을 거의 꼬라박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