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이 사람의 "인문학의 거짓말"이란 책이 보여서 읽으니까 환장하겠던데... 법학 전공하셨다는 분이 인문학을 광범위하게 까는데, 본인 정치 사상에 안맞는 학자나 고전은 무조건 폄하함.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이라니, 조선이랑 로마가 노예제 사회였다느니 내가 오해로 알고 있는 걸 주장하면서 공자의 군자는 고위 관료라는 비주류 해석을 함. 그러면서 기존 전공 해석자들이나 학계는 잘못된 사상에 세뇌당했다고 말하고. 근데 참고문헌은 거의 다 1차 자료고 해석의 근거나 사실 관계에 대한 자료 제시, 평가의 근거는 제시 안하더라.


이런 책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