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분량만으로 치면 다른 서적보다 훨씬 적은데


 요즘 시를 좀 더 깊게 읽으려고 2번 보는 건 기본이고


 오랜만에 손 필사와 키보드 필사를 함께 하다 보니 더 느려지는 것 같다.


 손 필사 이게 의외로 시간 엄청 잡아먹는다.


 추가로 괜찮은 시인이다 싶으면 다른 시집도 검색해서 나중에 구해보거나 도서관 비치희망도서로 신청하려는데


 이거 찾는 것도 꽤 시간을 잡아먹는다.


 도서관에서 10년 이내 출간한 서적만 비치희망도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간 맞춰 정리하느라 무슨 선수 선발 라인업 짜는 축구 감독이 된 기분이다.


 결론은 시집이 그 어떤 책보다 더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는 아이러니한 독서를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