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2주에 한 번씩 도서관 가서 10권씩 책 빌려서 읽는 독서가 취미인 사람임.

지금은 그만뒀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고 싶어서 독서모임도 만들어서 회원 20명정도 되는 모임을 5년간 이끌기도 했음.

그런데 요즘 독서에 권태기가 온 거 같음.

내 독서 철칙이 분야를 안가리고 인연 닿는 대로, 만나지는 대로 책을 두루두루 읽고 소화 시키는 거임.

대학교 때 부전공을 철학으로 해서, 철학책도 많이 읽었고,

심리학, 종교, 예술, 사회학, 역사, 과학, 정치, 가벼운 에세이, 소설, 시, 등 진짜로 책이라고 만들어져 있는 건 어떤 분야든 두루두루 읽었다고 생각함.

1만권 까지는 안되는데 10대 때 부터 지금까지 대략 8000권정도는 얼추 독파한거 같음.

지금도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일년에 150권에서 200권 사이는 평균 독서 하고 있음.

그런데 요즘엔 뭔가 참신한 느낌을 받는 책이 없음. 베스트 셀러라고 새로 나오는 신간들은 하나같이 독자적인 자기만의 생각은 없고,

그냥 기존에 책들을 짜집기 한게 대부분임.

그래서 독붕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함.

본인이 읽은 책중에, 남들은 거의 안 읽었을 거 같은데, 숨은 명작이 있다면 하나씩만 추천 부탁함.

분야는 상관없음. 난이도 있고 유익한 책인데, 숨어 있는 명작들을 찾고 있음.

깊어가는 가을밤을 독서와 명상으로 보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