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 낳고 나서 책 읽기 시작했는데
진짜 지금까지 그 많던 시간을 낭비한 게 넘나 아깝..

학생들이 방학이나 주말에 도서관에 앉아서
하루종일 미친듯이 책을 읽는 거 보면 부러워..

물론 어떤 책들은 경험이 쌓여야 더 와닿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시절 갬성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으니 말야

중딩 고딩 대딩 20~30대 독붕이들 참 대견하고 기특해

이 줌마는 집안일, 육아하고 너덜너덜해져서 겨우 몇 페이지 읽고는 잠든다. 아마 직딩이들도 마찬가지겠지? 근데 이게 나만 케어하는 거랑 내 식구들 케어하면서 책 읽기는 참 쉽지가 않네.. 주말은 더 정신없고 바뻐..

암튼 늬들 책 읽는 모습에 왜 내가 뿌듯한지는 모르겠지만
일찍 책의 재미에 눈뜬 모습이 장하다
읽을 수 있을 때 많이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