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함께사라지다가 최곤줄 알다가
안나카레니나 읽고나서 대문호의 위대함을 느끼고
카라마조프가 읽었는데
고점은 카라마가 대심문관편 때문에 더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카가 좀 더 재밌었다
미첸카의 마지막 술판에서 느꼈던 흡입력을
3편에서는 못느껴서 아쉽고,
마지막 재판 장면은 사족으로 느껴졌다
전체적으로는 장편치고 사건발생이 좀 심심하고 전개방식에서 완성도가 약간 부족했고
인물설정의 현실성에 대한 의구심도 좀 들었지만
심리묘사가 너무 탁월했고
명작이 그러하듯, 시대를 아우르는, 인간본성과 사회의 본질을 담고 있어 훌륭했으며
재미보단 통찰과 교훈을 좀 더 담은 느낌이다
독서는 좋구나!
대심문관이 제일 꿀잼이고 재판 장면이 두 번째 꿀잼인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