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동반수상이면서 대외적으로 얼굴 안 내비치는 작가 조합이면 뭐 한트케처럼 사고친 이력 때문에 논란 될 것도 없고, 남녀동반이라 차별 구설수도 가라앉히고, 미국한테는 일단 핀천으로 퉁 칠테니까 나머지 만년후보들은 니들이 알아서 잘 달래라는 시그널도 줄 수 있다.

이탈리아는 축구도 못하던데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겠냐. 멜로니 총리가 뭐 예상외로 사고 안치긴 하지만 어쨋든 페란테한테 주면 축구때문에 화딱질 나 있는 에스프레소국 사람들 맘도 좀 달래주고 얼마나 좋냐.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최선의 선택이자 조합이다. 손해 보는거라곤 책에 싸인 못받고, 따라서 자기들 인스타에 작가랑 찍은 셀카도 못 올려서 팔로워 숫자 그대로인 한림원 노친네들 뿐이다. 어르신들이 희생(?)해서 만사가 평안하다면 그게 답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