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제목에 대해선 각자 해석이 다르겠으나
인스타 등에 자기자랑 올리려 골몰하는 허세남이 아닌 것은 확실함
2013년 개봉 영화는 마치 환각파티 느낌으로 왜곡되었는데
소설에서 화려한 파티는 맞지만 영화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음
그리고 그런 파티를 계속 열었던 이유도 데이지 때문이 컸고
데이지 부부가 한번쯤 들르지않을까? 데이지의 지인을 만나게 되지않을까?
이런 의도로..
애초에 개츠비가 돈과 권력을 미친 듯이 추구한 이유 역시 데이지였으니까
데이지에 대한 집착이 개츠비의 세속적 성공을 가능케 했지만
결국 의도치 않은 파멸로 이어진다는 게 인생의 씁쓸한 단면인듯함
허세만 보고 그 안의 공허함은 읽지 못 했군
허세 자체에 공허함이 포함된다는 의미라면 동의함. 근데 개츠비는 오로지 '데이지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사람이라.. 그게 공허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
개츠비는 나름 순수했다고 믿었지만 개츠비와 데이지의 관계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AI 뽀샵 사진의 한조각 뿐이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어떤 것을 추구하는 인생이어야 공허하지 않은 것일까'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지만.. 갠적으로 인생 자체에 대해 말하기에는 내공이 안됨
책도 읽어봤는데 영화의 그 파티 느낌이랑 비슷하던데... 애초에 화려한 파티 아니었음? - dc App
내 기억엔 야외 바닷가에다 오케스트라 설치한 무도회였던거 같은데.. 영화에선 마치 요즘 클럽같은 분위기에 테크노스런 음악으로 춤추잖음 - dc App
아 뭐 그런 세세한 차이 정도야 있었지... 본문에선 아예 취지랑 근본이 달라진 것처럼 쓰길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