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는 신앙하는 고객들을 위한 **장기**투자 안내서임.
선행과 신앙생활을 "장기"로 투자하면 결국엔 상당한 투자수익(현실의 복)을 얻는다는 내용임
'믿으면 (현실에서) 복받고 안믿으면 (현실에서)벌받는다'는 주장은 현실에서 너무 많은 반증이 생겨버림.
그래서 대신, '단기적으로는 틀릴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확실히 그렇다'란 주장으로 한단계 업글한게 욥기임.
: 리먼이나 코로나 같은 위기가 오면
(인생의 굴곡이 찾아오면)
투자한만큼
(선행을 하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한만큼)
단기적 수익이 나지않아 좌절할수 있지만
(현실의 복을 얻지못하고 고통을 받을수 있지만)
계좌가 마이나스로 꼴박해도 꾸준히 월급 쏟아부으면
(인생에서 이유없는 큰 고통이 찾아와도 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않으면)
결국엔 장기적으로 큰 투자수익을 얻는 삼성전자 같은 신앙이 기독교라는 내용임.
그래서 마지막에 억지같은 해피엔딩 장면이 있는거고 그게 중요한 이유임.
*욥(유대 이름이 아니고 페르시아계 이름)기는 유대인들이 바빌론에 잡혀있을때 '바빌로니안 욥기'라고 하는 바빌로니아 종교(Marduk신을 모심)에 전해오는 설화를 유대인들이 자기들 종교의 이야기로 각색한 글임
신앙을 투자와 비교하다니 적절한 비유네
이 글보고 요새 무신론이 더 많아지는 이유를 알았다. 결국 장투해서 이익을 못 얻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네
비꼴려고 댓글 달았는데 사과해야 겠음. 덕분에 '바빌로니안 욥기'가 원조인 거 알았네. 바빌로니안 욥기라고 불리는 "고난받는 의인의 시(Ludlul bēl nēmeqi)" 검색하니 재밌네 ㅎ 구약은 바빌로니아 신앙 그대로 베낀 게 왜 이리 많아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 욥기 19장 중
님이 하는 말은 욥의 친구나 할 법한 말임. 그런데 사실은 친구들의 말은 신의 입장에서 틀릴 뿐만 아니라, 사실 생각해보면 욥의 지금 상황을 전혀 정당화하지 못하고 조롱 격으로 격하하는 말임.
욥 친구들이 욥 갈구는 장면도 친구들의 단기적인 시각의 오류일뿐(불신앙인 원인이 있으니까 욥 너의 이 고통이 결과다라는 단기적인 시각의 오류임. 삼성전자가 성장성이 나쁘니까 이렇게 폭락한거다라고 코로나 증시폭락때 투자를 단기적으로 보는 오류와 같음)
흠
욥기의 요점은 "길게봐라" 네 글자임
인간이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없으니 그냥 믿어라 << 이거 아닌가?
기복신앙적인 요소가 없이는 어떤 종교도 대중적이 되기 어렵기 땜에 신에대한 믿음과 신이 주는 복의 관계를 설정하는게 중요함 아무관계도 없다하면 대중침투력 반에반으로 추락함 단지 그 관계가 단기적이지 않고 아주장기적이니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한 신자가 되어라 하는 내용임
신선한 관점이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