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입문하고싶은 중학교 2학년입니다.
원래 학교수업 듣긴 싫어도 졸지는 않았는데 요즘엔 듣기 싫은 수업 (과학, 기가)있으면 그냥 엎어져 자버리고
학원도 영어 하나밖에 안다녀서 방과 후에 대부분 시간도 널널한데
집에와서 독서,공부는 커녕 맨날 롤 유튜브 롤 유튜브...
요즘 이렇게 살다보니까 진짜 폐인, 좀 비속어로 앰생 된거같아요.
이렇게 계속 살면 정말 인생 망할 것 같아서
시험기간엔 공부를 병행하되, 일단 독서부터 입문해보려하는데 두 가지 질문 조금 드리겠습니다 행님덜.
1. 책 추천좀 해주세요,,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따라 뉴스를 많이보기도 했고 지금 커서도 개인적으로 뉴스를 많이 챙겨봐서
국제,정치,경제,역사 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혹시 이 분야쪽으로 추천해주실 좋은 책 있을까요?
최근 연휴때 아빠 책장에 있는 1984, 동물농장, 높은 성의 사나이 읽어봤는데 배경지식이 조금 있어서 그런가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나 표현 인터넷검색하면서 완독하니까 전체적으로 내용이 재밌었어요 (반면에 죄와 벌이랑 데미안같은건 너무 난해해서 금방 접었어요..)
2. 게임 어떻게 접나요...?
독서 관련 아니긴 한데... 진짜 미치겠어요
제가 인스타 페북같은 SNS는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서 한두 달전에 접긴했는데
롤은 ㄹㅇ 예외입니다 연패해서 스트레스 받아도 결국엔 돌아오더라고요
일단 할거없으면 제 몸이 알아서 롤을 키는게 제 루틴입니다.
계정삭제가 제일 확실한 수단인거 아는데 솔직히 현질한 돈도 있고 올린 티어도 있고 너무 아까워요..
진짜 눈딱감고 계정삭제버튼 눌러야하나
게임 접는 건 진짜 인생 존나 현타 오고 하루 웬종일 디시 게임 딸 이러면서 몇년 보내다 보면 좆같아서 접게 됨
감사합니다 역시 접기는 좀 어렵겠다..
아버지가 책을 꽤 읽으시는 것 같으니 아버지에게 물어봐. 그리고 중2면 이제 인생 시작도 안했는데 망하고 말고가 어딨냐, 너 좋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라. 롤도 잘하면 아시안 게임 금메달 주는 세상이잖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아버지한테 안물어봤었네용 내일 물어봐야겠다
30대에 교수 된 성공한 인생도 롤 한다. 인생이 쳐망하는 건 취미가 게임이기 때문이 아니야. 게임 중독은 질병 맞는데 그냥 가끔 게임하는 정도면 스스로 너무 옥죄지 마. 오히려 더 하고 싶어진다
나도 중학교 2학년때 철이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 좋은 습관 꼭 만들길 바래. 한가지 조언 해주자면 역사 철학 언어 이쪽이 아무리 재밌다고 직업으로 선택하진 말길 바래. 공부는 이공계로 하고 문과적 소양은 독서로 키우길
감사합니다 한번 적당히 제어 해볼게요
중2면 데미안 국룰 아니노 - dc App
그런가요?? 대충읽고 어려운줄알고 너무 빨리 포기했나보네 내일 학교가서 한번 제대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민음사 판본으로 읽으면 그럴 수 있어요 민음사로 보셨나요
1 청소년 교양서 많이 봐라 지리의 힘, 한국사,세계사 좋은 출판사 많다 창비 사계절 은행나무 다산북스 책과함께 등등 유명저자 아니어도 교사나 기자들이 쓴책 대략 괜찮아 학도넷 추천도서나 선정도서 전부 좋음 2 어른도 잘 못 고치는데 근데 청소년기에 집중 못하면 진짜 시간 낭비 심해지니 무조건 시간표나 하루목표 세워서 실행해 먼저 할일을 하는 식으로
감사합니당
중2때 달과 6펜스 데미안 탐험기 15소년표류기 몬테크리스토백작 해저2만리 완득이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런거 잼났음 문학의 재미도 느끼기 바라
딱 말해준다 롤 못접는다 나도 너처럼 중2때 10만원 현질한 롤계정 삭제했다가 몇달뒤 세계정파서 또 지른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롤 접으려면 롤하는 애들 인간관계를 접으면 안할수있음 친구들이 롤하러가는데 안따라갈수있냐고ㅋㅋ 성적 좋으면 솔직히 중학교때 겜하는건 별타격없고 물론 안좋으면 공부하는게 좋을거같은데 중딩때 공부랑 겜은 병행해도 된다고봄
롤체 마스터찍은 내친구 과고간거가면 그럼 ㅇㅇ 그리고 책은 중딩땐 비문학보다 문학 많이읽는게 좋다고봄 비문학은 고등학교가서 진로분야 비문학 많이읽게됨 나도 중딩때 문학 많이 못읽어논게 아쉬움 서양고전문학이나 독갤에서 추천하는 책 보는거 좋다고봄
롤 전체적으로 이용자 수준이 극도로 나빠서 멘탈과 사고에 안 좋다고 생각함
애초에 게임 자체가 설계자체가 텐센트에서 팀원들끼리, 적과 서로 자신과 상대방의 실력을 두고 '내가 훨씬 더 잘하네, 니는 훨씬 못하네'라고 싸우도록 짜놨는데
롤을 티어올리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건 저도 정신건강과 사고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즐길수 있는 정도에서 친구들과 같이 하거나 적당히 하는게 저도 좋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안하는거겠죠 그게 안되는거고..
맞아요 지금도 문학에 좀 많이 약하긴해요 감사합니다 한 번 찾아서 읽어볼게요 게임도 어느정도는 조절해보고
근데 책 많이 읽으면 고등학교 가서 국어는 확실히 쉬워진다 모고 풀면 딱 느낌이 올거임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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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대다수 어른들이 계정 삭제를 주요 해결책이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오히려 글쓴이분께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하도록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유도해야지(집이나 학교 같은 곳에서 상황이나 조건을 따로 설정해둔다던지) 강제로 해결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옙 명심할게요
롤 하는 이유는 딱히 삶의 목표나 목적이 없으니까 그 무료한 시간을 그나마 확실한 보상 체계가 있는 걸로 갈음하는 거다. 그러니까, 너의 독서가 재밌지 않으면 너는 분명 롤로 다시 돌아가게 되어 있어. 제발 적당히 어렵고 재밌는 책을 읽길 바란다... 아버지가 너의 게임 고민을 모르면 마냥 어려운 걸 추천할 수도 있는데 가급적 재밌는 걸 봐라.. 그게 만화든 뭐든. - dc App
감사합니다 일단은 최대한 제가 재밌어하는 분야의 책으로 읽어볼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갤에 공지 보시면 좋은 글 많이 수록돼 있으니까 참고해 보세요
정독할게요 감사합니다
중2면 어제 태어났구만
그 나이엔 게임이 사회생활일텐데 어케 접음?; 갠적으론 그냥 잘하지도 못하는 겜생 현타와서 접었는데 한 일년 안하니까 트렌드 따라가기 어려워서 굳이 안하게 되더라.
애기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