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네스코 '노트와 반노트', '의무의 희생자'를 빌리려 했었는데

전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볼륨과 내용의 무게감이 묵직해서,

후자는 윗면 곰팡이가 약간 심하게 슬어서, 

둘 다 못빌렸다

이런 게 인생일까?

인생은 변명과 사건의 모음인 것이야…

아 근데 '노트와 반노트' 이거 코뿔소 해설 파트 보니까 이오네스코 옹 본인 제2의 자아 소환해서 이야기 나누는 거 좀 재밌겠더라…제2의 자아가 본체한테 '나의 갑판수님' 이러는 거 웃음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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