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같은 책이라고 제목에 썼는데요.
그 "설국같은 책"이라 함은 설국과 같이
그 아름다운 문체의,
아름다운 배경의 묘사에
도저히 주위의 사물에는 눈길이 가지 않게 될 정도의,
몇번이고 읽고 난 후에는 책의 배경과 상반된 푸르른 청록색 잎을 보아도 쨍쨍한 햇빛을 보아도
그 책에 묘사된 아름다운 설국의, 눈의 고장이 눈에 아른거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을 말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고등학생이며 주위에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은 재학중인 고등학교의 도서관밖에 없으므로
웬만하면 지방의 적당한 크기의 고등학교의 도서관에도 있을 법한 책을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지 않은 책을 추천해 주시더라도, 추천해 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과
저를 위해 어떠한 좋은 책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친히 타이핑 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 줄 알기에,
학교 도서관에 없더라도 버스를 몇번이나 갈아타고 30분 이상 걸어가야 나오는 국립 도서관에 가서라도 추천해 주신 책들을 모두 읽어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디 좋은 책들을 추천해 주세요.
그런 글이 쓰이는 책들이 주로 문예사조 유미주의의 경향을 띄는데, 유미주의 작가 중에서 탐색하면 좋을 듯 다만 설국 같은 책은 찾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그 책으로써 이미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기 때문임
그렇군양 조언 감삼다! 그럼 일단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다른 소설 잠자는 미녀부터 읽어봐야겠어요
글을 엄청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문체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가득한 것이 설명하지 않아도 물 흐르는 듯이 자연스레 느껴져서 추천해드리지 못하는 자신이 무안해질 정도네요. 저도 글 이렇게 쓰고 싶네요 ㅠㅠ - dc App
감사합니다..ㅎㅎ
산소리, 금각사
금색
철도원
미시마 유키오도 같은 계열이긴 함
추천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모조리 검색을 해보았는데 애석하게도 한권도 없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야겠습니다 추천해 주신 책들 다 기록해 놨어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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