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분량인 <경주가 끝난 후>를 읽어오신 분들은 댓글에 감상을 남기시고 자유롭게 토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일은 다음 단편인 <두 건달>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댓글 4
뭔가 여태 조이스 다른 단편이랑 느낌이 조금 다른거 같던데, 다른 책 보니까 비평가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함. 다른것들보다 후반에 돈을 잃을것을 알면서 계속했다는거 보고 약간 그 무리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했음. 조이스 논문집 책 보니까 실제로 피식민지인으로 프랑스 친구들과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함. 농담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어떤 농담을 해야 '저들이 재미있어할지'를 고민하는게 그런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음. 그래서 피식민지인의 가면의 삶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마지막에 다달아서는 가면극이 끝나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음. 뭐.. 이번건 약간 논문집에서 나온 아주 일부분만 짧게 얘기해봤음. 좀 더 깊게 다루긴 하는데 요약하기 너모 귀찮당...
7000RPM(dicaoen)2023-10-12 20:46
답글
생각보다 복잡한 관계 속에 놓여있었네.. 주목해서 다시 한 번 읽어봐야할듯
아직 조이스 작품을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조이스는 공감할만한 인물의 정서를 직접 드러내지 않으면서 형상화하는게 탁월한 것 같음. 애러비, 이블린, 그리고 이거
별조각(211.251)2023-10-12 22:29
지금까지 읽은 단편 중에 말그대로 '의식의 흐름' 기법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단편이라고 생각한다. 경주에서의 승리, 친구들과의 만남, 식사, 그리고 어쩌면 우정 비슷한 걸로 이루어진 그들간의 상호작용이 분별 없이 그대로 그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어려웠어요
별조각(211.251)2023-10-12 22:07
늦어서 ㅈㅅ. 앞선 단편들과 다른 느낌이란게 뭔지 알겠는데 난 느낌표와 감탄사의 잦은 사용이 그러한 느낌을 주는게 아닌가 생각했음. 또 다른 단편들에 비해 인물들의 생각 등이 얕고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과 동시에 여러 인물들을 조명하고 넘어가는 느낌도 있고? 단편 단독으로는 뭐 별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편집 안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플로우가 좋은 흐름을 줬다 생각.
뭔가 여태 조이스 다른 단편이랑 느낌이 조금 다른거 같던데, 다른 책 보니까 비평가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함. 다른것들보다 후반에 돈을 잃을것을 알면서 계속했다는거 보고 약간 그 무리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했음. 조이스 논문집 책 보니까 실제로 피식민지인으로 프랑스 친구들과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함. 농담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어떤 농담을 해야 '저들이 재미있어할지'를 고민하는게 그런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음. 그래서 피식민지인의 가면의 삶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마지막에 다달아서는 가면극이 끝나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음. 뭐.. 이번건 약간 논문집에서 나온 아주 일부분만 짧게 얘기해봤음. 좀 더 깊게 다루긴 하는데 요약하기 너모 귀찮당...
생각보다 복잡한 관계 속에 놓여있었네.. 주목해서 다시 한 번 읽어봐야할듯 아직 조이스 작품을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조이스는 공감할만한 인물의 정서를 직접 드러내지 않으면서 형상화하는게 탁월한 것 같음. 애러비, 이블린, 그리고 이거
지금까지 읽은 단편 중에 말그대로 '의식의 흐름' 기법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단편이라고 생각한다. 경주에서의 승리, 친구들과의 만남, 식사, 그리고 어쩌면 우정 비슷한 걸로 이루어진 그들간의 상호작용이 분별 없이 그대로 그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어려웠어요
늦어서 ㅈㅅ. 앞선 단편들과 다른 느낌이란게 뭔지 알겠는데 난 느낌표와 감탄사의 잦은 사용이 그러한 느낌을 주는게 아닌가 생각했음. 또 다른 단편들에 비해 인물들의 생각 등이 얕고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과 동시에 여러 인물들을 조명하고 넘어가는 느낌도 있고? 단편 단독으로는 뭐 별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편집 안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플로우가 좋은 흐름을 줬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