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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재미는 있는데 완성적인 면에선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다.

도대체 이게 추천할 작품인가


엄마와 이모의 삶에 아버지와 이모부의 남자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걸 경험한 진진이가

결국 이모부를 닮은 나영균?을 선택하는건데 그냥 앞뒤 전체를 짤라먹고 반전만 신경쓴 b급 반전영화 아닌가 싶은데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진진이가 두명을 두고 김장우(=아버지와 닮은, 사랑)로 쏠리다가 막판에 아버지의 몰골과 이모의 죽음을 보고

자신의 미래를 다시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나 아들에게 보여준 사랑(관련책을 구입, 돈을 줌)대신에 (사실 이거떄문에 인생 삶의 의지가 있었던 거지.. 진진이 어머님은)


외적으로만 멋있게 보이고 속은 썩어들어갔던 이모의 죽음(이모부의 타인의 시선만 신경쓴, 사랑은 아님. 자식들도 자기 인생 사느라 외롭게 만듦)

을 선택한거나 마찬가지인 나영균? 을 선택한거... 현실속 빡1대가리 여자가 나씨를 선택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이건 현실속 빡1대가리가 아니라 기승전결 전체적인 구조와 짜임이 있는 소설인데... 나씨를 아무 이유 없이 모순이란걸로 전체를 한번에 파괴시키는

b급 영화에서 보이는 스토리를 짜낸건지 이해가 안감.


계절 변화에 따라 기승전결 잘 살린건 알겠고 겨울에 큰일이 휘몰아치는 구성 괜찮았고 엄마 이모 쌍둥이 삶에서 선택에 의해 인생이 완전 바뀌는데

그걸 남자와 아버지 이모부 떠올리면서 선택해야 하는 진진이 이런 구조 좋다 이거야


근데 나씨를 선택하게한 다른 이유라도 만들던가 제3의 선택을 하던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그건 "모순" 이란걸로 끝내면

그냥 온갖 이상한 사건 다 궁금하게 일어난담에 아 그거 "외계인짓" 이랑 뭐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