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솔직히 많이 대충 읽어서 꽤나 쉬운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얘기할만한 게 없움.. 감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할 듯. 아마 역사적 배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지도? 십자군 전쟁을 바탕으로 하는 거니. 실제 역사적 인물들과 타소가 허구적으로 만든 인물들이 등장도 함. 재미는 솔직히 있는지 모르겠음. 진행이 전혀 나가지 않는 노잼은 아님. 근데 기사도 문학이라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뭔가 몰입이 잘 안 됐음. 드라마, 영화 같은 걸로 만들면 전쟁,기사,전투 등이 더 두드러지고 훨씬 더 좋을 거라는 이상한 확신이 듦. 읽으면서 자꾸 돈키호테 생각나더라


어쨌든 이 책은 1차 십자군 때 기독교 진형과 이슬람 진형이 싸우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 예루살렘을 정복하려는 그리스도교 진형과 그걸 막는 이슬람교 진형의 다툼을 보여줌. 그러면서 ‘사랑’ 얘기도 빼먹지 않고 나옴. 생각보다 전투 장면이나 치고 박고 싸우는 게 얼마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데 타소가 싸우고 징벌하고 그런 거에 포커스를 둔거 같지는 않음. 타소가 이탈리아 사람이고 그 시절을 생각하면 그리스도교일 테니 이슬람 쪽이 지고 선과 악이 꽤나 뚜렷하게 구별이 되지만, 그렇다고 이슬람 쪽이 완전 부정적이고 그렇다고 완전 부정적으로 묘사하진 않은 듯. 이건 대충 읽어서 그렇게 느겼을 수도 있고. 번역은 그냥 열린 신곡처럼 그냥 매우 평범함. 그리고 텍스트 양이 매우매우매우 적음.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정도 텍스트라 생각하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듦... 그래서 도서관에 있으면 도서관에 빌려서 읽는 걸 추천함. 


한줄요약하면


돈 키호테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