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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레이몬드 카의 스페인사를 완독하고
오랜만에 전공관련 도서를 읽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읽고자하는 이 책은 교육과학사에서 번역한 교육학 번역 총서 시리즈들 중 하나이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루소의 에밀, 존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과 함께 교육학 3대 텍스트로 유명하다. 물론 플라톤의 국가론은 본질적으로 정치철학에 더 가깝다.

그리고 네틀쉽의 이 저서는 교육의 관점에서 국가론을 바라보고 네틀쉽 교수가 강의한 것을 책으로 만든것이다.
또한 번역자인 두 교육철학자들의 매끄러운 번역은 이 강의를 알차게 이해하도록 돕고있다.

먼저 서문과 1장은 국가론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고대 그리스의 관점에서 바라본 선과 현대의 선의 관점에 대한 차이를 분명하게 정의한다. 네틀쉽은 국가론에 등장하는 소피스트들을 비롯한 인물들의 사상과 이들의 행적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이러한 논쟁의 주제들에 대해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쓴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들은 현대교육사상과 민주주의 교육, 평생교육, 시민교육 등 교육학의 전 분야에 직간접적인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 정의롭고 민주적인 현대시민의 양성 등 이러한 선의 주제를 네틀쉽은 국가론의 본문들을 강의하는 것으로 접근한다.

-아직 초반부라 책을 완전히 음미하진 못했지만 번역 덕분인지 초반부터 몰입감이 장난아님 강의록이다 보니 만연체로 되어있지 않아서 정독해서 읽어도 피곤하지도 않았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교육학 관심있는 독붕이들은 교육학 번역 총서 시리즈 읽어보셈 개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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