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단편집 아무거나 읽으셈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인가 그것도 재밌고 이번에 나온 이토록 평범한 미래도 괜찮음.. 에세이도 잘 씀 - dc App
지나가는문과(laumak94)2023-10-15 11:48
에세이가 더 잼남 김영.하도 그렇고 즉 소설은 감탄하면서 읽은 적 그닥 없음 그런데 최근 나온 작가들과 비교하니 나쁜 것만은 아니네 하지만 문장 좋기로 소문? 그건 아니야
익명(110.11)2023-10-15 12:02
김연수 문체는 번역투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많음. 개성있고 유려한 문체로 유명한 작가는 김승옥,오정희,김훈,한강이 기억에 남는 듯. 근데 김연수는 문장보다 이야기의 깊이가 남다름. 주인공들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쫓아가며 이야기로 보여주는데, 정작 결말은 물음표로 끝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첨 김연수 접했을 땐 결말이 생뚱맞다고 생각했
익명(118.91)2023-10-15 15:14
답글
는데 책을 다 읽고나면 또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듬. 같은 소설을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가 않더라. 읽고나면 사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음. 그게 내 생각엔 작가가 타인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은 타인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고, 그런 노력을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힘이 있는 것 같음.
익명(118.91)2023-10-15 15:20
답글
굳ㄷㄷ 김연수는 문장이 좋은 게 아니라 글이 좋은 작간가 보군... 오정희도 관심 좀 있었는데 읽어봐야겠음
한문이나 고전에도 해박함
예전에 교수님(이상문학상 수상 작가)한테 수업 들을 때 김연수 작가 얘기들었었음.
굳ㄷㄷ 혹시 추천작 있음?
김연수 책은 나도 한두 권밖에 안 읽어봐서 잘 모름. 다른 분들이 추천해드릴 듯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참 좋게 읽음 - dc App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 dc App
김연수 단편집 아무거나 읽으셈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인가 그것도 재밌고 이번에 나온 이토록 평범한 미래도 괜찮음.. 에세이도 잘 씀 - dc App
에세이가 더 잼남 김영.하도 그렇고 즉 소설은 감탄하면서 읽은 적 그닥 없음 그런데 최근 나온 작가들과 비교하니 나쁜 것만은 아니네 하지만 문장 좋기로 소문? 그건 아니야
김연수 문체는 번역투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많음. 개성있고 유려한 문체로 유명한 작가는 김승옥,오정희,김훈,한강이 기억에 남는 듯. 근데 김연수는 문장보다 이야기의 깊이가 남다름. 주인공들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쫓아가며 이야기로 보여주는데, 정작 결말은 물음표로 끝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첨 김연수 접했을 땐 결말이 생뚱맞다고 생각했
는데 책을 다 읽고나면 또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듬. 같은 소설을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가 않더라. 읽고나면 사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음. 그게 내 생각엔 작가가 타인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은 타인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고, 그런 노력을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힘이 있는 것 같음.
굳ㄷㄷ 김연수는 문장이 좋은 게 아니라 글이 좋은 작간가 보군... 오정희도 관심 좀 있었는데 읽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