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카프카

이 책의 등장인물은
크게 4명이다.
주인공(벌레), 엄마, 아빠, 여동생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주인공을 대하는 방식은
원래 주인공이 가족에게 하던 방식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아버지 금전적인 부분
여동생 생활적인 부분
개인적으로 여기서 어머니는 주인공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이는 과거 주인공과 마찬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주인공과 가장 닮은 부분이 많고 사랑하는 건 서로인 듯 보인다.
그리고 가장 큰 공통점은 주인공을 사랑하며 동시에 혐오한다는 것이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혐오를 한다.
첫번째로 여동생은 주인공이 직접 돈을 써서 바이올린도 가르치고
유학 준비로 하려했을 만큼 아끼는 존재이다. 주인공은 이런 여동생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 또한 이 자부심을 막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동생 또한
주인공에게 밥을 주며 청소를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의 어머니가 이를 도와주려 했을 때 거부한다.
아버지는 주인공이 빚을 갚고 있던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또한 여러 금전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준다.
어머니 또한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그를 누구보다 만나고 싶어한다는 부분에서
또한 중간중간 주인공의 심리를 잘 파악한다는 점에서 그를 가장 잘 이해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허나 이러한 사랑보다도 점차 넘을 수 없는 혐오감이 더 커져간다.
여동생이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한 행동은 결국 피해가 된다.
그에게 있어선 집에 있는 액자는 포기 할 수 없기에 자신에게 있는 혐오감을
마주하면서도 지켜낸다 허나 이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사과를 맞게 되고
여동생 또한 더 이상 방 청소를 하지 않게 된다.
이후 나오는 노파는 이 책에서 가장 갑작스러운 사람이다.
그녀는 그에게 혐오가 없다(<-> 사랑이 없다)
그녀는 그의 방을 청소만 하면 되는 이 작품에서 그와 가장 평면적인 관계를 지닌 사람이다.
또한 세 명의 하숙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이 곳에 세를 내고 살며 여러 의미로 주인공에겐 민폐가 되며 나름 재미를 주는 존재들이다.
가족과 식사를 한 후 딸아이가 해주는 바이올렛을 지루하게 듣고 있다가
주인공을 보고는 떠나버린 자들이다.
느끼기에 이들의 역할은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혐오와
사람이 느끼는 근본적인 혐오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한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은 그녀의 바이올렛을 듣고 감동을 느끼는 자신이 어찌 벌레일까 생각하며 여동생의 바이올렛을
방에서 듣기 위해 부르러 방을 나서지만 돌아오는 건 벌레를 대하는 혐오였다.
그가 방으로 돌아가자 그녀는 바로 문을 잠가버렸다.
이후 그레고르는 죽고 가족들은 평화로운 이후를 생각하며 막을 내린다.
여동생의 바이올렛 연주는 주인공의 생각보다 그리 자치가 없으며 주인공 그 자신에게만 가치가 있었을지 모른다.
여동생 역시 처음에는 그를 돕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지만 그것이 쓸모없다 생각하자 더 큰 혐오감이 된다.
아버지는 그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막는다.
어머니는 그를 혐오하긴 하지만 역시 굵직한 행위는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책 외의 내용으로가 확대 해석 하자면
아버지가 그에게 사과를 던진 부분은 그가 예술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한 행동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버지는 그에게 경제적인 역할
여동생은 그의 자부심을 어머니는 그의 인간성을 상실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먼저 그의 경제력을 상실하고 그의 자부심 마저 잃어버렸지만 그의 인간성 만큼은 잃지않고 죽었다.
이 역시 확대 해석 하면 인간임은 예술을 느낌임 으로 예술을 놓을 수 없다는 뜻인 듯 보이기도 한다.
결국 그는 모든 걸 잃은 벌레가 되어도 예술 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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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문학 독후감 쓰는 건 첨인데 좀 어렵네
책은 문학동네에서 최신에 나온 걸로 읽은
만족도가 높아서 하마 11월 달에 율리시스 나오면 그것도 아마 잃어볼 듯
이책을 실존주의나 자본주의와 역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는
그쪽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그냥 이런 느낌으로 해석함
책도 개인적으로는 인간실격보다 몰입도 되고
더 재밌게 본 듯
더 잘 쓰고 싶었는데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많긴하네...
그래도 잘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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