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주관이 없으면 시대에 영합하는 시류사상만 생기는 거 아닐까 난 글쓴이 의견 동의함 어찌됐건 자기 사상을 정립해야됨 그걸 타인의 지식을 수용해서 정립하는 거든 뭐든 최종적으론 자신의 사상이 자신에 의해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야함
익명(shangus5975)2023-10-16 12:09
답글
본인 지식에 저자의 지식을 끼워맞추는 걸 피하라는 거죠. 저자의 언어를 내 언어로 환원시키는 과정에서 기호 변질은 흔하게 있는 일이라, 내 언어로 만들거면 저자가 사용한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
익명(wqesx)2023-10-16 12:13
답글
이걸 피하려고 우리가 서론을 읽는 거구요
익명(wqesx)2023-10-16 12:16
답글
자신의 언어로 바꿔서 표현하지 않으면 어떤식으로 공부함? 공자왈 맹자왈 하듯이 본문 구절만 달달 외우라는 건 아닐테고.. 초등학생들 독후감 쓰는 것부터 전문 영역에서 인용을 위해 패러프레이징 하는 것까지, 자기 말로 바꿔서 표현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독서 방식 아닌가
익명(59.16)2023-10-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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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하지는 않죠 영화 보면 당연하게 감상평을 남기나요
익명(222.107)2023-10-16 12:26
답글
진짜 책에 나와있는 구절 그대로 필사해서 노트 들고다니는 사람 아닌 이상에야 책 내용을 요약하든 레포트를 쓰든 토론을 하든 간에 책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표현하는 게 필수적이지 않음?
익명(59.16)2023-10-16 12:26
답글
독서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네
익명(222.107)2023-10-16 12:27
답글
222/ 모든 사람이 독후감을 쓴다는 뜻이 아니라, 글이든 말이든 자기만의 표현으로 책 내용을 정리하는 건 고전적인 방법론인데 이게 위험하다니까 하는 소리임
익명(59.16)2023-10-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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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독후감을 쓰고 있다는 주장도, 써야 한다는 주장도 하지 않았음
익명(59.16)2023-10-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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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가 원래 의도대로 전달되는 일이 너무 적거든요 님이 제 말을 잘못 이해했듯이
익명(wqesx)2023-10-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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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상술한 위험이 있으니 보완이 필요하다는 얘기에용
익명(wqesx)2023-10-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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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다는 게 아니라
익명(wqesx)2023-10-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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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한 사람의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이 기호로 고정되어 남들에게 읽히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위험인데 책은 어떻게 읽으심 내가 읽는 게 전부 다 오독일 수도 있는데
익명(59.16)2023-10-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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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 안 하려고 서론 읽고 편집자 해설도 읽고 배경지식도 찾아보고 그러죠.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게 완벽해지자는 뜻은 아니잖아요?
익명(wqesx)2023-10-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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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사용한 전달이 불완전하다는 걸 인정한다 다 포기해야 되는 건 아니져. 모든 일엔 예 아니오 이분법만 아니라 정도의 차이가 있듯이
익명(wqesx)2023-10-16 12:33
답글
완벽한 방법이란 건 없음 애초에 ㅇㅇ 대부분의 독서교육 현장에서 행해지는 전형적인 방법이고 대학생들도 레포트 쓸 때 인용하려면 베껴쓰지 말고 너만의 표현으로 요약하라고 배우는데 이걸 위험하다고 하기엔 침소봉대 아닌지
익명(59.16)2023-10-16 12:33
답글
오독을 안 하려고 그렇게 기울이는 노력은 책 내용을 글이나 말로 표현해서 정리할 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후자만 특히 더 위험하다고 보기엔 좀..
익명(59.16)2023-10-16 12:35
답글
완벽한 방법론이 없는 걸 인정하시는데 왜 비판은 받아들이지 못 하시는지
익명(wqesx)2023-10-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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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법을 쓰지 말자는게 아니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미인걸 아셨으면
익명(wqesx)2023-10-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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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독서 방법론의 위험을 과대평가 하니까 그렇죠 ㅇㅇ 님의 주장은 마치 ‘기호화된 순간부터 오독의 가능성은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독서는 주관을 강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주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줌
익명(59.16)2023-10-16 12:42
답글
자기 언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호가 변질될 수 있으니 이 차이를 좁히려는 보완이 필요하다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용
익명(wqesx)2023-10-16 12:43
답글
반고닉님 쓰신거 봤는데 문제점으로 지적 삼는건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방법론을 쓰든 안 쓰든 책을 대충 읽으면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더 나아가서는 위에 유동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책의 기호화된 순간부터의 오독 가능성을 지적하는거고요
익명(221.154)2023-10-16 12:58
답글
맞는 말씀이십니다
익명(wqesx)2023-10-16 13:14
그걸 못하면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했다는 방증이긴 함 어렴풋이 뭔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알쏭달쏭한 상태에서 책 덮어놓고 혼자 설명하려고 하면 개어려움
익명(59.16)2023-10-16 12:07
꼭 설명하지 않더라도 얻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익명(222.107)2023-10-16 12:24
책 읽고 글쓰기로 정리 안하면 그냥 휘발되던데 똥사고 안닦은 느낌. 난 책 한권 다 읽으면 무조건 글씀
익명(211.248)2023-10-16 15:20
어렵군. - dc App
유유자적-(4cf4rs74xw2x)2023-10-16 15:23
난 당연히 그렇게 책을 읽는다고 생각함 그래서 어떤 책은 한 페이지 읽고 정리하느라 2시간씩 걸릴때도 있음 - dc App
전 그게 자기 주관만 강화시킬 위험이 있는 독서법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주관이 없으면 시대에 영합하는 시류사상만 생기는 거 아닐까 난 글쓴이 의견 동의함 어찌됐건 자기 사상을 정립해야됨 그걸 타인의 지식을 수용해서 정립하는 거든 뭐든 최종적으론 자신의 사상이 자신에 의해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야함
본인 지식에 저자의 지식을 끼워맞추는 걸 피하라는 거죠. 저자의 언어를 내 언어로 환원시키는 과정에서 기호 변질은 흔하게 있는 일이라, 내 언어로 만들거면 저자가 사용한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
이걸 피하려고 우리가 서론을 읽는 거구요
자신의 언어로 바꿔서 표현하지 않으면 어떤식으로 공부함? 공자왈 맹자왈 하듯이 본문 구절만 달달 외우라는 건 아닐테고.. 초등학생들 독후감 쓰는 것부터 전문 영역에서 인용을 위해 패러프레이징 하는 것까지, 자기 말로 바꿔서 표현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독서 방식 아닌가
너무도 당연하지는 않죠 영화 보면 당연하게 감상평을 남기나요
진짜 책에 나와있는 구절 그대로 필사해서 노트 들고다니는 사람 아닌 이상에야 책 내용을 요약하든 레포트를 쓰든 토론을 하든 간에 책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표현하는 게 필수적이지 않음?
독서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네
222/ 모든 사람이 독후감을 쓴다는 뜻이 아니라, 글이든 말이든 자기만의 표현으로 책 내용을 정리하는 건 고전적인 방법론인데 이게 위험하다니까 하는 소리임
모든 사람이 독후감을 쓰고 있다는 주장도, 써야 한다는 주장도 하지 않았음
기호가 원래 의도대로 전달되는 일이 너무 적거든요 님이 제 말을 잘못 이해했듯이
제 말은 상술한 위험이 있으니 보완이 필요하다는 얘기에용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건 한 사람의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이 기호로 고정되어 남들에게 읽히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위험인데 책은 어떻게 읽으심 내가 읽는 게 전부 다 오독일 수도 있는데
오독 안 하려고 서론 읽고 편집자 해설도 읽고 배경지식도 찾아보고 그러죠.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게 완벽해지자는 뜻은 아니잖아요?
언어를 사용한 전달이 불완전하다는 걸 인정한다 다 포기해야 되는 건 아니져. 모든 일엔 예 아니오 이분법만 아니라 정도의 차이가 있듯이
완벽한 방법이란 건 없음 애초에 ㅇㅇ 대부분의 독서교육 현장에서 행해지는 전형적인 방법이고 대학생들도 레포트 쓸 때 인용하려면 베껴쓰지 말고 너만의 표현으로 요약하라고 배우는데 이걸 위험하다고 하기엔 침소봉대 아닌지
오독을 안 하려고 그렇게 기울이는 노력은 책 내용을 글이나 말로 표현해서 정리할 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후자만 특히 더 위험하다고 보기엔 좀..
완벽한 방법론이 없는 걸 인정하시는데 왜 비판은 받아들이지 못 하시는지
그런 방법을 쓰지 말자는게 아니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미인걸 아셨으면
전형적인 독서 방법론의 위험을 과대평가 하니까 그렇죠 ㅇㅇ 님의 주장은 마치 ‘기호화된 순간부터 오독의 가능성은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독서는 주관을 강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주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줌
자기 언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호가 변질될 수 있으니 이 차이를 좁히려는 보완이 필요하다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용
반고닉님 쓰신거 봤는데 문제점으로 지적 삼는건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방법론을 쓰든 안 쓰든 책을 대충 읽으면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더 나아가서는 위에 유동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책의 기호화된 순간부터의 오독 가능성을 지적하는거고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걸 못하면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했다는 방증이긴 함 어렴풋이 뭔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알쏭달쏭한 상태에서 책 덮어놓고 혼자 설명하려고 하면 개어려움
꼭 설명하지 않더라도 얻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책 읽고 글쓰기로 정리 안하면 그냥 휘발되던데 똥사고 안닦은 느낌. 난 책 한권 다 읽으면 무조건 글씀
어렵군. - dc App
난 당연히 그렇게 책을 읽는다고 생각함 그래서 어떤 책은 한 페이지 읽고 정리하느라 2시간씩 걸릴때도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