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읽은지 좀 많이 오래되긴 했어. 조르바가 무슨 자유의 화신처럼 읽히는데 난 결말 읽고 이런 인간도 결국 이렇게 죽는구나 라고 되게 허무적으로 읽었거든. 사실 그게 인간이긴 하지만. 이렇게 읽은 사람 있을까? 헤르만 해세의 크눌프도 그랬어. 평범하게 살다가 죽은 사람들보다 자유롭게 보이거나 그렇게 살려고 했던 부류의 인물들의 죽음은 훨씬 우울하고 허무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