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들의 전반적인 논조가 "현실의 모순을 직시하고 문학적으로 잘 반영하여 그를 뛰어넘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좋은 문학이다."인 것 같은데

문학을 구원이 아닌 고백록으로 읽는 독자 입장에선 좀 과욕 같달지 억지같달지....

"개인의 처지와 삶에 대한 부각과 함께 이를 초월하고 극복하는 인간상을 그려야한다." 같은 얘기들도 마찬가지고 문학을 삶의 철학을 담는 교습소 같은 거로 이용하고자 하는 느낌

김현 말대로면 포트노이의 불평 같은 것도 실패한 소설인가? 주인공은 결국 신경증에 갇힌 채로 휘둘리고 300페이지 내내 딸딸딸 딸딸이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