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슈mitt 『마르크스의 자연 개념』에도 비슷한 말 나오더니 아도르노 해설서에도 나오네
비판 이론 계통에서 후기를 더 헤겔적이라고 여겼다는건 뭔가 의외임 생각보다 정통적(소련식) 맑스 해석이랑 훨씬 가까웠구나
그렇게 보면 알튀세르랑은 진짜 반대되는 듯
댓글 15
"헤겔은 틀렸다-헤겔은 옳았다" 만능 공식 ㄷㄷㄷ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3-10-21 20:08
알튀세르가 그당시 스피노자 복권의 주역 중 하나 아닌가
익명(211.234)2023-10-21 20:10
애초에 알튀세르가 프랑트푸르트 학파를 비롯한 헤겔적 맑스주의자들에 반발하면서 내놓은 해석이니까...근데 저기서 말하는 '후기' 맑스는 노년의 맑스일늣
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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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슈 미 트 책이랑 같이 생각해보면 대충 그룬트리세부터의 맑스를 말하는 듯
Grundrisse(pendulum31)2023-10-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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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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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알튀세르 자신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알튀세르 이후에는 더더욱, 알튀세르적 맑스 해석은 단순히 청년-이데올로기적-맑스/장년-과학적-맑스의 양분은 아니기는 함. 알튀세르는 바슈라르의 '장애' 개념을 통해서 헤겔적 요소가 완전히 청산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해서리...
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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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을 철학자 해석에 구체적으로 때려박았다는게 참 골때리면서 신박한거 같음
Grundrisse(pendulum31)2023-10-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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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가 스스로의 연구를 과학이라 칭한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안될 것도 없죠. 맑스주의가 과학이라면 과학철학의 대상이지
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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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하비는 알튀세르랑 비슷한 사고방식으로(?)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을 맑스주의에 적용하던데 ㅋㅅㅋ
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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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 과학, wissenschaft가 학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지 않나 시픔. 좀 뇌절을 친다면 사변적 방법을 따르는 딱 헤겔적인 의미에서의 학문
Grundrisse(pendulum31)2023-10-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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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슐라르 과학철학이 자연과학에 한정된게 아니었다면 할 말은 없지만...
Grundrisse(pendulum31)2023-10-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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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왜 쿤이 자기 이론이 사회과학에 적용되는거 보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일화 있자늠. 그런 걸 말하고 싶었음
Grundrisse(pendulum31)2023-10-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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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 과학철학은 자연과학에 대한 내용이기는 함. 맑스가 말한 '과학'이 무엇이었나에 대해서는 논쟁적이겠지만, 그래도 맑스의 용법이 단지 헤겔적 의미에서 학문에 국한되는 의미인지는...글쎄? ㅁ?ㄹ
Fraternite(guillotine1789)2023-10-21 20:41
알튀세르의 맑스 해석에 관해서 무지하지만 맑스가 누구보다 헤겔식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듯. 법철학 비판에서 " 경험적 현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그것은 또한 이성적이라고 말하여진다. 그러나 그것은 그 자신의 이성에 의해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경험적 사실이 그 경험적 실존 속에서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이성적인 것이다." 맑스가 말하는 과학의 본질이 여기에 있는듯.. 현상이 구성되고 구성하며 그 속에서 이율배반이 발생하고 파괴되하는 운동인 변증법..
익명(116.36)2023-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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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증법과 논리 체계를 극한까지 구체적으로 밀고 나간 작업물이 자본론 1권인듯함.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자본론 서문을 보면 자신의 변증법은 헤겔과는 다르다고 말함.. 이게 되게 아이러니했음.
"헤겔은 틀렸다-헤겔은 옳았다" 만능 공식 ㄷㄷㄷ
알튀세르가 그당시 스피노자 복권의 주역 중 하나 아닌가
애초에 알튀세르가 프랑트푸르트 학파를 비롯한 헤겔적 맑스주의자들에 반발하면서 내놓은 해석이니까...근데 저기서 말하는 '후기' 맑스는 노년의 맑스일늣
대충 슈 미 트 책이랑 같이 생각해보면 대충 그룬트리세부터의 맑스를 말하는 듯
암튼 알튀세르 자신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알튀세르 이후에는 더더욱, 알튀세르적 맑스 해석은 단순히 청년-이데올로기적-맑스/장년-과학적-맑스의 양분은 아니기는 함. 알튀세르는 바슈라르의 '장애' 개념을 통해서 헤겔적 요소가 완전히 청산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해서리...
과학철학을 철학자 해석에 구체적으로 때려박았다는게 참 골때리면서 신박한거 같음
맑스가 스스로의 연구를 과학이라 칭한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안될 것도 없죠. 맑스주의가 과학이라면 과학철학의 대상이지
데이비드 하비는 알튀세르랑 비슷한 사고방식으로(?)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을 맑스주의에 적용하던데 ㅋㅅㅋ
개인적으로는 그 과학, wissenschaft가 학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지 않나 시픔. 좀 뇌절을 친다면 사변적 방법을 따르는 딱 헤겔적인 의미에서의 학문
뭐 바슐라르 과학철학이 자연과학에 한정된게 아니었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 왜 쿤이 자기 이론이 사회과학에 적용되는거 보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일화 있자늠. 그런 걸 말하고 싶었음
바슐라르 과학철학은 자연과학에 대한 내용이기는 함. 맑스가 말한 '과학'이 무엇이었나에 대해서는 논쟁적이겠지만, 그래도 맑스의 용법이 단지 헤겔적 의미에서 학문에 국한되는 의미인지는...글쎄? ㅁ?ㄹ
알튀세르의 맑스 해석에 관해서 무지하지만 맑스가 누구보다 헤겔식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듯. 법철학 비판에서 " 경험적 현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그것은 또한 이성적이라고 말하여진다. 그러나 그것은 그 자신의 이성에 의해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경험적 사실이 그 경험적 실존 속에서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이성적인 것이다." 맑스가 말하는 과학의 본질이 여기에 있는듯.. 현상이 구성되고 구성하며 그 속에서 이율배반이 발생하고 파괴되하는 운동인 변증법..
이런 변증법과 논리 체계를 극한까지 구체적으로 밀고 나간 작업물이 자본론 1권인듯함.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자본론 서문을 보면 자신의 변증법은 헤겔과는 다르다고 말함.. 이게 되게 아이러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