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인 문화과학에 실린 글인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들 아시듯 일론머스크에겐 애플마냥
빠돌이들이 아주 많은데요
저자는 이에 매우 비판적입니다
테슬람, 머스키즘, 머스코노미 등등
약간 원색적인 용어들도 동원되는데요
대강 글 내용은 이렇습니다
머스크는 SF팬이길 자.청하는데
저자가 보기에 그는
SF문학의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자기 사업에 도움되는 내용만
마케팅적으로 취사선택하고 있다
뭐 대충 그런..
머스크의 화성 미래주의는 낡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담론의 재래이다, 물리학으로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망상적 유토피아즘이다 등등
H.G.웰스(타임머신, 투명인간 저자)가 강경한 자본주의 비판자였다는 것,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첨 등장한 <스노 크래쉬>의 디스토피아 비판, <은하수 ... 히치하이커>의 대처시대 신자유주의 비판, <컬쳐 시리즈>를 펴낸 이언 뱅크스가 사회주의자였다는 것, <화성 3부작>을 쓴 킴 스탠리 로빈슨도 사회주의자였다는 것
위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머스크의 SF읽기가 지좃대로라는 걸 비판합니다(히치하치커 컬쳐 시리즈 화성3부작은 모두 머스크가 극찬한 소설임)
여튼 문학전공하고 SF팬인 사람 입장에선 빡칠만도 하다란 생각이 들었네요
테크노킹 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SF찍는 중이라 지좆대로 취사선택하는게 당연할지도ㅋㅋㅋ
마션이 2011년작품인데 머스크 이새끼 한 10~20년 있으면 화성간다고 깝치니까ㅋㅋ
원래 문학과 거리가 먼 직종은 자기 입장에서만 읽어내니 어쩔 수 없지. 도킨스도 카프카 변신 읽고는 전혀 흥미롭지 않은 sf 설정이라고 깠는데 ㅋㅋㅋㅋㅋ
원래 일론 좀 맛이 간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