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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노문상이 맞습니다
당신이 3부작을 읽어야 할 이유 세 가지!
1. 가장 일상적인 순간을 표현하는 시적 산문, 가장 산문적인 순간을 표현하는 산문적 시, 그리고 세계의 한 순간에 점을 찍듯 가장 시적인 순간을 표현하는 마침표 <--- 이 세 가지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고 꺼내들며 펼치는 글빨
2. 그냥 인터넷 썰 풀듯이 노잼 썰 풀고는 이게 일상의 삶이에요~ 하는 직무유기의 글쓰기가 아니라 감정, 인과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건조하게 써내려간, 어떤 배경을 살아가는 인간이든 끄덕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일상적 서사
3. 그리고 그 서사가 단조로워지지 않도록 여러 서사적인 상황들을 뒤로 연결하듯 이어가는데, 예를 들어 A라는 사건을 겪는 a 인물이 있고 B라는 상황을 겪는 b 인물이 있으면 a가 A라는 사건을 겪다 b를 보면 그때부터 B 사건이 시작되고 그 끝에서 b가 다시 a'를 만나면서 a와 겹쳐지면 A사건이 펼쳐지고, 어떤 배배꼬인 나선 형태의 순환 서사를 즐기는 참맛
좋았던 부분) 1부의 바이올린 연주, 2부의 결말이 1부의 핵심 어휘와 연결되는 부분, 3부의 부 안에서 한 번, 부 바깥에서 한 번, 그리고 결말까지 이루어지는 순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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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에 토카르추크는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포세는 확실하다
극 초반부 읽고있는 중, 아슬레가 올라브가 되버렸어요. 근데 얼마 안 읽은거같은데 벌써 34%군요...
진짜 엄청 짧아서 포스 딸려보였는데 까보니 밀도는 3대에 걸친 대하소설급이었고 ㅋㅋㅋㅋ
ㄱㄱㄱㄱ
바이올린 켜는씬 좋았는데 팔아버려서 맘아팠음ㅠㅠ - dc App
그거 결말에서 회수되는게 또 소름.... 당연히 다른 악기겠지만 딱 그거만 보여주니 다시 악기가 돌아온 것처럼 보이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