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에서 "駅長さあん(에키쵸우사아앙)" 이라고 일부러 늘려 말한 처녀의 대사를 '역장님'이라고 구태여 줄인점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 이 사소한 문장의 재단으로 얼마나 많은 심미성이 반감되었던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라크'라는 프랑스어를 또 굳이 가건물이라고 번역한 것도 마음에 안 듦
차라리 첫 문장의 '설국'을 '눈의 고장'이라고 번역한 건 '설국'에 대응할 만한 자연스러운 번역어가 없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유라도 있는데 이건 뭐...
그렇다고 범우나 문예 버전으로 읽기에는 전반적인 번역은 민음이 제일 나을뿐더러 원문에 그다지 충실하지 않은 건 쟤들도 마찬가지라서 ㅋㅋ
역장니임 근데 이건 김채수,한영순 역본도 같았었음
다른 출판사에서 새로운 역본이라도 내주면 선택지라도 느는데, 문동이나 책세상은 뭐 하고 있는 거냐!
김채수:역장님,역장님··· 한영순:역장님!역장님!
논문에선 이 두 역본이 좋다고 하였음
pod로 김채수 역본 정도는 읽어봐야겠다
하근찬,김세환 역본이 둘다 역장니임,바라크라 표기했네
찾아보니까 하근찬 역이 딱 좋아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