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그림이나 소설이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르치려하는 작가들이 제일 꼴불견인데


돈키호테도 그렇고 이번에 읽은 개구리도 그렇고 정말 개인적으로 훌륭한 소설은 일단 가독성이 좋은 것 같다.

읽기 쉽고 재밌지만 책 덮고 나면 계속 생각나고 어디다가 토해내고 싶은 심정이라는게 이런 것 같다. 진짜 모옌 아저씨 생긴건 대포집에서 주구장창 소주 드실 스타일인데 정말 멋있다. 작가는 진짜 아무나 하는거 아닌가보다

읽으면서 실소도 나오고 특히나 천비아재 일화는 가슴이 아팠는데 구성도 그렇고 정말 기가막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