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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겉절이는 아니고 묵은지임



1922년 5월 20일 평안남도 평양부에서 태어났다. 소학교 5학년때, 과부였던 어머니가 재가해서 칠순이 가까운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친척들이 도와주지 않아 어려운 생활을 살았다.






1950년대의 불안한 사회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인간에 대한 모멸과 자조, 극도의 절망과 궁핍 등 부정으로 가득찬 시각으로 인간의 실존세계를 다룸으로써 종래의 한국소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확립한 작가이다.

주로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정체된 운명을 살아가다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을 그려내었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 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 몇 시간 동안은 충격과 무력감에 빠져 있을 수밖에 없다. 여러 모로 문제적이다. 작가 자신부터가 꿈도 희망도 없었던 성격으로 보인다.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한국에서 살았을 때처럼 도쿄에 철저히 은거하면서, 동네 공원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자신의 글을 프린트해서 나눠주는 옆집 할아버지처럼 여생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도 1976년에는 유맹과 봉술랑을 연재하기도 했고, 1988년에는 김동리로부터 동인문학상 시상식에 오라는 요청을 받자 잠시 한국에 오기도 했다.






자신의 글만 준 건 아니고 동서양의 경전이나 고전에서 뽑은

좋은 경구들을 인쇄해 나눠줬다고 함.




흠....





흑백



겉절이들은 지금 이러고 있는데

묵은지들은 당췌 어떤 각오와 마음으로 그 시절 문학을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