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책 번역 많이하신 건 알았는데, 연구로 '헤겔상'도 받으셨었다더라. 10명내외한테만 주는 걸로 알고있는데.이젠 돌아가셨다만 새삼 대단한 분이셨네. 한국에서 공부하고 가르치신분이 그랬다는 게 더 놀랍고
듣기로는 독일어에 수준급이었다고 하는데 정작 한길사 개정판에서는 과도하게 의역을 해 버려서 아쉬웠음. 사실 한길사 판은 과도하게 동양철학을 의식해서 단 주석들도 문제인데, 헤겔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 주석을 달기도 힘든 일이지.
확실히 정신현상학 한길사판은 역자의 번역실력 자체가 문제였던건 아니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