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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사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다. 잘 쓰여진 성장소설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 성장소설, 청춘소설이 판치는 오늘날에 이건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의 백미는 문체에 있다. 하루키스럽지는 않지만, 하루키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작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제목처럼 읽는 내내 숲이 보이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