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소멸 다읽고 슬슬 피아노 치는 여자 읽을 생각인데

피아노치는 여자 앞부분만 살짝 읽어봤는데 분위기부터가 억압돼 있더라

베른하르트 소설도 그렇고 오스트리아 작가들은 묘하게 음습한 분위기를 풍기는듯

오스트리아를 소설로만 접해본거지만, 전반적으로 작가들이 그리는 오스트리아는 대개 음침하다는 인상을 줌.

스산하고 음험한 분위기도 그렇고, 사회를 지배하는 억압적인 가톨릭 정신이라던지 대체로 오스트리아라고 하면 음울한 이미지가 떠오르네

이나라 예전에 납치감금을 10년단위로 한 사건도 그렇고 되게 음습한 구석이 있나봄

융통성 없는 오스트리아를 향한 비방을 멈추지 않는 베른하르트, 사회적 통념을 깨부수는 엘프리데 엘레네크 등 저항적인 문학이 많이 탄생한걸 보면 오스트리아라는 국가의 사회 자체가 대단히 보수적인 모양임

소설로만 봐서는 오스트리아는 대단히 표리부동하고 고리타분한 나라같아서인지 막 여행가보고싶다 이런 맘은 잘 안생긴다ㅋㅋㅋ

지중해 끼고있는 튀르키예의 파묵 소설이나 크레타섬의 시원한 분위기를 잘 묘사한 니코스 카잔자키스 소설 보고나선 진짜 지중해 여행 가고싶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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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올릴거없어서 갤주하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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