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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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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만 쉬웠으면 니체 입문서로 추천할만한 책인데 난이도가 그걸 막고 있음...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어려웠음

힘에의 의지랑 영원회귀를 존재론적으로 설명하는게 흥미로움. 여러모로 들뢰즈 철학의 맹아가 다 모여있는 책인 듯. 그런데 헤겔 비판은 그닥 안 와닿더라... 준거가 하필 아포리즘맨인 니체라서 그런지 그래서 부정 없는 긍정이 어떻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힘 내지 힘에의 의지를 헤겔식으로 개별자들을 끊임없이 산출하고 개별자 내에서 표현되는 구체적 보편자로 해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오름.

원래는 이거 읽고 경험주의와 주체성 읽으려고 했는데, 들뢰즈 해설서 보니까 흄을 너무 온건하게(흄 본인보다 더) 독해하는거 같아서 그냥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로 갈려고... 여기에 들뢰즈를 헤겔적으로 "비역질"이나 "자유간접화법"해버릴 실마리가 있을거 같음... (지젝 신체 없는 기관은 빡세서 못 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