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평론을 읽는데 현대의 도회지에선 이전과 같은 원시적 생명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라는 말이 나오네
여기서 말하는 원시적 생명력이란 뭘까
댓글 6
문장이 존나 콩심콩 팥심팥같은 당연하고 의미없는 말인데
익명(45.64)2023-10-29 12:08
농촌민들은 계절 변화에 따라서 노동과 여가가 따라가고 축제도 벌이지만 도시민은 그렇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차이?
익명(lifetimepelikan)2023-10-29 12:18
디오니소스적 도취?
익명(125.177)2023-10-29 12:43
아무래도 '충동'이겠지. 현대라든가 도회지라든가, 소위 말하는 문명 사회에서는 더 이상 '충동적 삶'을 찾아볼 수 없으니까. 이유라면 뭐 알겠지만, 문명 사회라 함은 사회 질서 유지가 중요하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충동을 없애거나 다른 데로 돌려야겠지. 시민들이 충동적으로 시위하고, 충동적으로 회사 그만두고 그러면 권력자들로서는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청색책(219.250)2023-10-29 13:27
답글
+) 그리고 문학의 기능이 문명 사회에 균열을 낸다는 데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문학은 곧 충동이고 그것은 곧 원시적 생명력이라는... 하나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문장이 존나 콩심콩 팥심팥같은 당연하고 의미없는 말인데
농촌민들은 계절 변화에 따라서 노동과 여가가 따라가고 축제도 벌이지만 도시민은 그렇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차이?
디오니소스적 도취?
아무래도 '충동'이겠지. 현대라든가 도회지라든가, 소위 말하는 문명 사회에서는 더 이상 '충동적 삶'을 찾아볼 수 없으니까. 이유라면 뭐 알겠지만, 문명 사회라 함은 사회 질서 유지가 중요하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충동을 없애거나 다른 데로 돌려야겠지. 시민들이 충동적으로 시위하고, 충동적으로 회사 그만두고 그러면 권력자들로서는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 그리고 문학의 기능이 문명 사회에 균열을 낸다는 데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문학은 곧 충동이고 그것은 곧 원시적 생명력이라는... 하나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날것 아닐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