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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은 아카넷 판을 사용. "transzendental"은 "초월론적"으로 번역하여 정리함.


1. 사고는 직관을 그 수단으로서 목표한다.

1.1. 인식은 직관을 통해서 밖에 대상과 관계할 수 없다.


2. 직관은 수동적으로 발생한다.

2.0.1. 직관은 대상에 의해 우리 마음이 축발됨으로서 가능하다.

2.1. 그러한 촉발에 의해 표상을 얻는 방식을 감성이라 한다.

2.2. "감성만이 우리에게 직관들을 제공한다."(239p)


3. 지성은 감성의 직관들을 사고하며, 개념들은 지성으로부터 생겨난다.


4. 사고는 감성과 관계한다.


5. 감각은 대상이 표상능력에 미치는 결과이다.

5.1. 감각을 매개로 하는 직관은 경험적이다.

5.1.1. 현상은 그러한 직관의 대상이다.

5.1.2. 현상은 무규정적이다.


6. 질료는 현상에서 감각에 대응하며, 현상의 형식은 잡다한 질료를 질서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6.0.1. 그러한 형식은 감성의 형식이다.

6.1. 현상의 형식은 선험적이다.

6.2. 질료를 질서화하기 위해서는 질서화를 행할 그 무엇이 이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6.2.1. 따라서 그러한 형식은 감각과 분리되어 고찰될 수 있다.


7. 감각이 포함되지 않은 표상은 순수한 표상이다.

7.1. 감성의 순수한 형식은 순수한 직관이다.

7.2. 감성의 순수한 형식의 표상은 순수한 표상이다.


8. 초월론적 감성학은 감성적 직관의 두 형식인 공간과 시간에 대한 고찰이다.

8.1. 이것들은 선험적 인식의 원리이다.


(거의 모든 용어가 정의되고 있으나 "표상"은 모호하다.)


9. 대상들은 외감을 매개로 하여 공간상에서 표상된다.

9.0.1 외감의 대상은 공간상에서, 내감의 대상은 시간상에서 표상된다.

9.1. 공간은 6.2.와 비슷하게 경험적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외적 경험들에 선행하며 그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무엇이다.

9.2. 공간은 선험적인 표상이다.

9.3. 공간은 개념이 아니라 직관이다.

9.3.1. 공간 일반은 표상될 수 없다. 언제나 특정한 공간이 표상될 뿐이다. "공간은 본질적으로 하나다."(245p)

9.4. 공간이 개념이라기에는 너무 많은 표상을 포함한다.

9.5. 공간은 외감 일반의 형식이다.


10. 공간은 외적 경험이 경험으로서 실재한다는 의미에서 실재한다.

10.1 동시에 공간은 오로지 우리의 경험 내애서만 실재한다는 점에서 관념적이고 주관적이다.

10.2. 이 부분은 가상(Schein)이 가상으로서 실재한다는 것과 유비하여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듯 하다.


11. 일반적으로 말하는 "외적 대상"은 공간을 형식으로 하여 우리에게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하다.

11.1. 공간이라는 형식 너머의 물자체는 인식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