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자가 나보코프인것도 알겠고 프닌이 나보코프랑 많은 면을 공유하는 것 같은데 주제가 뭔지 모르겠어
[질문/답변] 프닌 말하고 싶은게 뭘까
익명(121.133)
2023-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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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가 쓴 돈키호테에 가까울듯 - dc App
보고 웃기도 하고 안쓰러움도 느끼라는건가?
좀 복합적인데 돈키호테에 대한 나보코프의 분석을 한 번 찾아보는 게 빠를듯 - dc App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 인 듯. 서술의 단계? 층위가 총 세 단계가 있는데 1. 작가 나보코프 2. 화자 V.V 3. 주인공 프닌 이렇게 있음. 그런데 화자는 프닌을 단순히 웃긴 사람으로 왜곡해서 묘사함. 이게 우리 독자는 처음부터 프닌을 우스꽝스러운 사람으로 인식해서 웃게 됨 그런데 프닌은 그보다 훨씬 깊고 슬픈 사람이었고 이 간극
을 독자들이 인식하는 순간 프닌을 보고 웃었던 자기를 성찰하게 됨. 작가 나보코프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을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 사람이 우스꽝스럽고 웃기다고 해서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하는 듯. 더불어 작가 자신이 화자 V.V처럼 행동했다는 것에 대한 자기성찰적인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함. 또는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면에 집중해야 한다는 부분도 들어가 있는 것 같이 느낌. 굉장히 복합적인 이야기
단편적인 면만 보지말라. 같은거구만 ㄱㅅ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