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가 한국문단 여자 작가의 불행 서사를 이야기하면서
황정은의 파씨의 입문이랑 대비해서 아메리카노 못 먹고, 어학연수 못 간다고 징징대는
또 다른 작가의 작품을 대비시켜 설명한 적이 있었거든. 제목은 까먹었는데
진짜 건조하고 눅눅한 장판 냄새, 땀냄새 풍기는. 가난을 아는 사람이 쓴 것과 패션 가난의 대비로
황정은 책 이번에 주문해 놓아서 나도 한 번 비교해가며 읽어보려 하는데
불행한 게 아닌데 나는 불행해 하고 징징대는 작품들은 뭐가 있을까?
엄청 많을걸? 싸구려가 아닌 느낌으로 불행을 그린다는 게 ㄹㅇ 어려운 거라서 대부분이 미만잡임. 처절한 불행으로는 목로주점이라든가 토마스 하디의 테스나 주드라든가
황정은 거랑 비교하면서 읽어보고 싶으니 근래 김치 문학만. 네가 말한 외국 고전은 다 사서 읽어봄
한국 작가 중에서는 공선옥이 빈곤 여성의 삶을 ㄹㅇ 잘 녹여내서 썼음. 요즘은 활동 안 하는 거 같던데 내가 근황을 잘 모르는 건가?
ㄴ 근데 불행하지 않은데 징징대는 작품은 애초에 첫 페이지 보고 스킵하기 땜에 잘 모름 ㅋㅋㅋ
춥고더운 우리 집
어학연수 못 간다고 징징대는 그거 소설이었음? 뭐지 어디서 들은 기억은 있는데
그때 글 찾아보려고 해도 벌써 지웠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구의 증명이 좀 어설픈 불행, 지독한 사랑 포르노라는 인상을 받은 적은 있음
유자1청 손에 묻은 거로 지랄 싸던 소설있었는데 뭐였지
이주란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아마 이거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