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예일대지성사강의란책을 읽고있습니다..
한달 전 러셀 서양철학사 도전했는데 결국 한페이지도 못읽었어요.
러셀러셀 노래를 부르면서 한페이지도 안읽었습니다. 근데 그냥 두꺼운 책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은 좋았음. 암튼 분량이 너무 많다보니 정신적 압박이 심하더라고요. 아 절대로 다 못읽을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은듯. 그래서 이번엔 비슷하면서도 좀 더 분량이 적고 좀 더 쉬운 책을 골라볼까 하다가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마음에 듭니다. 예일대 지성사강의라.
초일류대학 유명 강의를 모아 엮은 책이라는점도 맘에 들고(소쉬르의 일반언어학 노트나 샌댈의 정의란 무엇인가도 이런 류죠?), 지성사라는 주제도(심지어 어감마저도) 마음에 듭니다. '철학사'랑은 조금 다르지만.
근데 작은언덕(닉언해도되나요?) 님이 철학공부를 하려면 먼저 철학 교과서를 통해서 주제별 개념파악을 한 뒤에 철학사 책을 읽으라고 조언하셨는데 확실히 듣고보니 맞는말 같습니다. 먼저 철학에서 논의되는 제 문제들과 개념들, 사상의 흐름과 현 동향을 파악 한 뒤, 그것을 하나의 역사로 통합해 바라보는것이 좋은 순서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지성사도 그렇게 공부해야 할까요? 이 책은 아무래도 그런것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루소나 마르크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볼수 있도록 쉽게 쓴 책 같아요. 아무튼 공부방법이나 순서에대해서 조언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는거라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죄송.
작가: 프랭크 터너
예일대 역사학 교수랍니다. 처는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이분야 대가라고 하네요.
엮은이: 리처드 로프크하우스
터너의 제자였고, 예일대에서 지성사 전공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라네요. 옥스퍼드에서 현대사를 가르쳤다는데 정교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터너가 직접 쓰고 엮은 책은 아닙니다. 터너의 강의를 제자가 모아 엮은거죠. 소쉬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실질적 저자의 감수가 없습니다.(터너가 죽고 이 책이 나왔다 합니다.)
번역자는 서상복입니다. 서강대 철학박사고 러셀 서양철학사를 번역한 그분이네요. 잘은모르겠지만 왠지 신뢰가 갑니다.
아, 서문을 보니 소쉬르와 한가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소쉬르의 경우 특이하게도 저작물 출판을 싫어하였기에 생전에 어떤 저작물도 출판하지 않고 강의노트도 죽기전 불태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나온 일반언어학 강의는, 제자들이 강의를 들으며 받아 적은 내용과 기억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키에 따르면 1996년에 자필 강의노트가 발견되었다네요.) 반면 예일대지성사강의 저자 터너는 강의를 위해 강의노트를 성실히 만들어 계속 유지보수 해 온 모양입니다.
책은 총 15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굵직한 사상가들을 30페이지정도씩 할당해 설명합니다. 대 사상가들의 생각을 30페이지의 지면에 모두 담는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그래서 책 내용은 그렇게 깊이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1강 루소, 근대성
2강 토크빌, 자유민주주의
3강 밀, 개인과 자유주의
4강 주체성, 시대의 전환점
5강 중세취향, 문예부흥기
6강 자연, 역사를 지니게되다
7강 다윈, 창조론에 맞서다
8강 마르크스, 노동자계급을 격상하다
9강 예술가들, 상상력으로 주체와 객체를 통일하다
10강 민족주의, 세상을 갈라놓다
11강 인종과 반유대주의
12강 바그너, 음악과 이상향
13강 남성과 여성
14강 구식 신앙, 신식으로 바뀌다
15간, 니체, 새로운 세상을 열다.
토크빌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입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목차를 봐도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지식이나 인식, 철학의 역사보단, 사회에 영향을 끼친 사상들 위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반유대주의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종종 단어만을 접하기만 했을뿐, 사회적으로 이렇게 영향력 있던 이데올로기였다는 사실은 몰랐었습니다. 한국에는 유대인이 없으니 그런걸까요. 유럽에서는 중요한 모양입니다. 바그너는 반유대주의적인 독일 음악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사상적으로 중요한 인물인줄은 몰랐었네요. 기대됩니다.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내용 독후감 쓰겠습니다.
1. 루소가 말하는 지식인
[ 루소는 지식인을 단순히 영향력 있는 작가writer와 다르게 규정했다. 그는 지식인을 사회에 깊숙히 들어가 살면서도 사회에서 멀찍이 떨어진 비판자로 보고 지식인에게 특별한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부여했다. 그리스도교 목사와 사제, 유대교 랍비들은 종교 율법이나 신의 섭리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자고 외쳤다. ]
루소는 반 기독교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신의 율법이나 교리같은, 인간성이나 인간 사회와는 동떨어진 논리, 말하자면 신성의 논리로 사회를 판단하지 말고, 사회 안에서 인간의 논리로 사회를 판단하고 바꾸자고 주장한것 같습니다. '깊숙이 들어가 살면서도 멀찍이 떨어진 비판자' 는 그러한 주장을 함축한 지식인에대한 규정이겠죠. 종교인들이 사회 밖에서 사회의 논리가 아닌 종교의 논리로 사회를 재단한것을 비판하고, 사회 안에 살면서 사회를 비판하는 지식인을 역설한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루소는 그 스스로 모범을 보입니다. 성실함과 솔직함을 통해서요. 그는 저작을 통해 자신의 과거사와 감정,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그런 방법을 통해서 루소는 독자의 이성이 아닌 감정에 호소합니다. 특권계층의 위엄을 지니고, 책임과 의무에선 벗어나면서 엄격한 교리를 적용해 사회를 비판한 종교인들과 달리, 사회에 속하고 사회에서 살며 독자들과 같이 살아숨쉬는 진실한 지식인의 태도를 주창한 것이죠.
2. 루소가 말하는 근대성
"학문과 예술의 부흥이 인간의 도덕 발전에 기여하였는가?"
라는 디종 아카데미 논문 공모전의 핵심 논점에대해 루소는 다음과같이 답합니다.
"우리의 풍속은 촌스러웠으나 자연스러웠고, 행동의 차이는 언뜻보아도 그성격의 차이를 알려주었다."
[ 루소는 문명이 덜 발전한 국가가 낫다고 어기지는 않았으나 더 건전하다고 생각했다. 국가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외양apprarances 과 진짜 현실realities 의 차이로 생겨나는 모순도 적게 나타났다. 루소에게 사회는 거짓된 외양과 거짓으로 꾸민 태도, 겉치레로 가득한 세상이었다. ]
루소는 당대를 휩쓴 계몽사상에 정면으로 반대한것 같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를 긍정하고, 교육과 계몽을 통해 무지에서 기인하는 악을 물리칠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달리, 루소는 근대성과 사회가 오히려 인간을 타락시킨다고 주장합니다. 얼핏보면 노자의 사상과도 닮아있는것 같습니다.
인간이 원죄때문에 악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그러니 기독교 교리에 기반한 도덕 통치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독교 사상가,
그리고 그런 기독교 사상에 반해 인간 이성을 강조한 계몽주의자들,
루소는 이 둘 모두에게 반대합니다. 아직 기독교가 힘을 잃지 않은, 계몽주의조차도 이단적으로 보일수도 있을만큼 반 전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 루소의 주장은 그야말로 급진적이죠.
3. 루소가 말하는 자연상태와 인간성
루소가 사상하던 시기에 주로 받아들여 지던 사회관은 홉스와 로크의 사회관인것 같습니다. 이 둘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한 논리를 전개합니다. 자연상태에서 필요에 의해 정부를 구성하는, 말하자면 미개한 자연상태에서 근대적인 문명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설명하죠.
둘의 공통점은 자연상태를 '이미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상태' 로 본다는 점인것같습니다.
반면 루소는 홉스와 로크의 자연상태로부터 더 거슬러 올라가, 인간이 아예 사회를 이루지 않고 홀로 떠돌며 살아가는 먼 옛날을 자연상태로 규정합니다.
[ 루소가 단언했듯이 " 그들은 미개인에 관해 말했으나, 시민을 묘사했을 따름이었다" ]
이 부분에서 루소는 홉스와 로크의 '자연상태'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만든 허구의 개념이라 비판합니다. 발전된 문명의 시민사회에서 일어나는 악행들을 비판하기 위한 '대비된 선' 이라고 말이죠.
루소가 말하는 자연상태의 인간은 사회적 능력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들은 홀로 생활하는 동물처럼 떠돌아다니며 어떤 사회적 욕망도 없이 자신을 보존하고자 하는 욕구만을 가질뿐입니다. 그들은 완전히 독립적이며, 의존하지않으며, 순진무구하고, 건강하며 강인합니다. 이 상태에서 인간들은 이성보다는 정념에 따라 삽니다. 바로 이 정념이 루소가 주장하는 인간성의 본질인것 같습니다.
이 상태의 인간은 어떤 계산적 행위도 하지 않습니다. 남을 속이거나 미래를 계획하는 행동같은것들 말이죠. 인간은 그저 먹고 자고, 다른 존재를 만나면 타고난 정념, 즉 연민과 동정만으로 그들을 대할뿐입니다. 연민하는 인간은 온건합니다. 이 상태의 인간에게 사회에서 비롯된 허영이나 분노같은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무지하지만,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온화한 존재들입니다.
4. 루소가 말하는 사회화와 사회적 불평등
그렇다면 왜 인간은 자연상태에서 벗어난것일까요?
루소는 로크의 사회화 과정을 수용한것 같습니다.
(1)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자기보존의 욕구를 지닐 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선 자원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자원은 한정적이라는거죠. 결과적으로 인간은 한정된 자원을 두고 초기형태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합니다.
(2) 곧이어 인간은 가족과 마을을 형성합니다. 이런 사회는,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그들이 서로를 비교하게끔 만듭니다. 인간은 점차 경쟁적이게 됩니다.
(3) 점차 노동이 분업화되고 생산력은 증대됩니다. 그러나 이기심도 같이 커지죠. 인간은 재산을 놓고 다투기 시작합니다. 홉스의 자연상태는 바로 이 단계입니다. 원시적인 사회에서 재산때문에 투쟁하는 인간들. 인간은 폭력적이게 됩니다.
(4) 갈등과 폭력을 없애기 위해 부유한 사람들은 재산의 권리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정부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이전 사상가들이 설명한, 인간이 정부를 만들어 낸 이유죠.
그러나 루소는 이것을 불평등의 기원으로 해석합니다.
공공연한 물리적 폭력이 '부자에게 유리한 협약'인 사회적 불평등으로 대체됐다는것이죠. 여전히 인간은 '홉스의 자연상태' 와 다를바 없이 투쟁하고 갈등합니다. 투쟁 수단이 완력에서 법과 돈으로 바뀌었을뿐. 법과 정부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사회적 불평등을 만든다고 루소는 말합니다.
우리는 폭력을 두려워하여 정부를 만들었고, 폭력 대신 사회적 불평등에 고통받는다. 라고 말하면 좋은 표현일까요.
5. 루소의 해결책. 사회계약과 시민종교
그러나 루소는 노자와 달리, 인간은 자연상태로 돌아갈수 없다 말합니다. 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하기까지 하죠. 루소는, 자연상태를 벗어나 밟아온 역사의 과정은 거역할수 없는 일이고, 인간은 자연의 상실이 무의미해지지 않도록 사회를 올바르게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사회 질서는 다른 모든 권리의 토대가 되는 신성한 권리이다. 하지만 이런 권리는 자연에서 나오지 않으므로 협약에 근거한다." ]
루소는 합법 사회가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지켜줄 수단이 될것이라 말했습니다. 루소에 따르면 자유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존엄이기때문에, 사회는 이 자유룰 지켜주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러면서도 근대화에 따른 부패와 도덕적 타락을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사회가 누군가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작동한다면, 그것은 또한 다른 누군가의 자유를 해치는 일일 것입니디. 예를들어서, 사회가 누군가의 '살인자의 위협으로부터 살고자 하는 의지'를 편든다면, 그것은 살인자의 '죽이고자 하는 의지'에 반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모두의 자유가 보장될수 있을까요.
루소는 사회계약을 통해 모두가 인정한 사회 공통의 도덕이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말합니다. 구성원 개인이 저마다의 이익과 의지를 주장하지 않고, 계약으로 사회를 구성할때 합의 본 공통의 의지와 도덕에 복종하면 된다는것이죠.
[ "따라서 사회 계약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으려면, 개인이 홀로 타인에게 강요할 수 없으므로, 누구든 일반 의지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전체의 이름으로 복종을 강요할수 있다는 약속을 암묵적으로나마 반드시 포함해야한다. 이것은 개인이 자유롭도록 강요된다는 뜻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일반 의지에 복종하지 않는 개인에게 전체의 이름으로 복종을 강요할 수 있다는 약속은 시민 한사람 한사람을 조국에 양도하므로써 시민을 모든 대인 관계에 맞서 보호하는 조건이기때문이다. " ]
말하자면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공동체를 구성했으므로, 누구든 이 공동체의 도덕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어떤 개인이든 그를 공동체의 도덕에 복종하라 강요할수 있다는 뜻인것같습니다. 이런 규칙을 통해서 모든 개인은 공동체의 도덕에 복종하게 되고, 갈등은 사라지는거죠.
또한 이 사회계약을 존중하는것은, 인간이 도덕적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회는 구성원 모두가 가진 공통의 도덕과 의지만을 법으로 내세우므로,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가 바라는바를 규칙으로 정하고 스스로 그것에 복종하는것이죠. 따라서 사회계약을 존중하는것은, 자유로운 도덕적 행동입니다. 스스로가 도덕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존중하는것이니까요.
루소는 마지막으로 시민종교라는 개념을 설명합니다.
그에 따르면 기독교 사회는 좋은 사회가 아닙니다. 시민들이 신과 사회 모두에게 충성 해야하기 때문이죠. 루소는 또한 이성이나 공리, 유용성등 모든 계산적 논리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루소는 사회적 정감 그 자체가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민들이 사회를 존중하고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공통도덕을 존중하는것이 시민종교입니다. 일종의 공동체의식이나 사회 연대라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사람들이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공통도덕을 존중하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회가 루소가 바란 사회인것 같습니다.
오타, 오독, 오개념 지적 부탁드립니다
비추천 드립니다. 물론 안읽었습니다. 너무 길어
헛되고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도다 이거 외워야될 주문이다 ㅇㅋ?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구요. 오늘의 작은 발걸음을 내일도 딛어, 거대한 여행을 이루시길 빕니다.
너 이런애였구나
그리고, 지금 단계의 독서에서 오독이나 오개념을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좀더 편하게 읽으셔도 되요. 비문학 도서를 읽으며 교양을 쌓아나갈 때는, 내가 무슨 책을 하나 읽어서 그 책의 내용을 끝장내겠다는 빡빡한 마음보다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놓치거나 잘못 아는 내용들은, 다음 책에서 다시 붙잡거나 고치게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다음 책을 기다리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헐렁하게 읽으면서 진도를 더 빨리 뽑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만약, 호흡이 짧은 지성사-문화사 책을 좋아한다면, 제가 추천할만한 교양서적들이 좀 있습니다. 좀 쉬운 버전으로 20세기 이야기(김정형). 미국사 산책 (강준만). 좀 어려운 버전으로 생각의 역사 1-2 (피터 왓슨. 두껍다고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보세요.
그리고 러셀 책은 <서양철학사> 말고 <철학의 문제들> 읽으세요. 그렇게 두껍지 않으니까 도전할 수 있겠죠.
고맙습니다 검색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