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책을 한권 들면 재미있든 재미없든 절대 완독을 못해요.

어렸을때부터 소설보다는 비문학을 읽기 편했어요. 소설은 한부분 놓치면 뒷부분 계속 모르니까요. 책을 읽을때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런걸 수도 있는거 같긴한데... 소설에서의 감정같은 것들이 제게는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감정을 쥐어짜서 억지로 만드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한테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살면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깨달으면, 그 생각에 맞는 책을 찾아 읽으면서 한가지 생각으로만 계속 파고들어간다는 점이예요. 딱 그 부분만요. 비문학은 보통 흐름이있는게 아니라 딱딱 나뉘어있잖아요. 마지막엔 여러 책에서 얻은 정보들로 생각을 짜집기 하는 느낌도 있고, 하나에 파고들어 여러생각을 한다지만 결국엔 하나의 생각이기때문에 시야도 좁아질까 ... 걱정돼요.

책을 읽는 이유가 다양한 상황이나 생각들을 글로 접하는 거잖아요. 거기서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내고... 느끼고... 뭐 그런것들인데...

저는 원래 책이랑 안맞는 사람일까요. 조언 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완독도 하고싶고 저도 소설읽으면서 좀 느껴보고싶어요. 책을 읽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이예요.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이해력 집중력이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아 그래도 하나 정말 열심히 읽은 책은 있는데 데미안이었어요. 네다섯번 읽었어요... 그나마 읽었다고 할 수 있는 책이 제 인생에서 단 한권이예요. .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아니면 좋았던 책 정말 좋았던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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