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분량인 2장을 읽어오신 분들은 댓글에 감상을 남기시고 자유롭게 토의를 하면 되시겠습니다
다음 독회는 8일, 3장을 읽어오면 되겠습니다
댓글 7
파넬파였던 아버지가 별볼일 없어져 가세가 기울어 학교도 못가고 더블린의 작은 집으로 이사 후 굴욕감을 씹는 내용임. 근데 운좋게도 이전 학교 교장과 연닿아 다른 학교로 전학후 수년이 지나 스티븐은 성욕에 들뜰 나이로 성장했고 결국 창@녀촌에 갔다. 이 정도 기억하고 다음 장 읽으면 될 듯? 근데 아빠랑 놀러댕기는 장면은 왤케 길게 넣은건지 모르겠음.
익명(112.156)2023-11-06 19:31
답글
떡밥 관련해선 소꿉여자친구랑(이름까먹음) 어케될지 궁금한데, 일단 이전 장 일름보사건과 관련해선 교장이 해당선생과 웃어넘기는걸로 끝났음(오히려 스티븐을 기억해서 이득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몰루?)
익명(112.156)2023-11-06 19:33
답글
선생이 스티븐에게 니 글은 이단적이라 지적하고, 최고의 시인은 바이런이라 답한 스티븐을 괴롭히는 무리들이 너 이단이지 너 꼰지름 ㅇㅇ 이러고 협박하니 꼰지를 용기도 없는 주제에라고 갈하면서 자기행동을 용기있는 것으로 보는 것 같았음. (이걸 성장포인트로 봐야할 것인지..) 암튼 스티븐은 모범생에서 과연 이단아로 성장할 것인가?를 유념해봐야겠음
어린 시절의 추억,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어둠, 그리고 점차 변해가 더 이상 매력을 주지 못하는 주변 세계 간의 뒤섞임이 주로 나타나는 장이었던 거 같음. 너무나 행복하고 영웅적으로 묘사된 어린 시절이었기에 모래를 붙잡듯 애쓰는 스티븐의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음.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3-11-08 12:35
답글
하지만 오히려 그런 내면의 혼란이 현재에 만족을 주지 못하고 방황을 야기하는 촉매가 된다는 생각도 듦. 링크에서 말한 것처럼 썸녀한테 마음도 있으면서 차갑게 대한다던지, 주변 인물들에게 냉소의 눈길로 바라본다던지.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본인이 생각하는 선의 생활로 가기 위해 이래저래 애쓰는 사춘기의 방황이 인상적.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3-11-08 12:37
답글
어떻게 보면 <더블린>과 <젊예초>가 갈라지는 지점을 잘 짚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배반을 당함이 글쓰기의 시작이라는 이청준의 말처럼 자신의 성장을 향한 스티븐의 첫 발자국은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온 배반이 시작이 아니었을지
파넬파였던 아버지가 별볼일 없어져 가세가 기울어 학교도 못가고 더블린의 작은 집으로 이사 후 굴욕감을 씹는 내용임. 근데 운좋게도 이전 학교 교장과 연닿아 다른 학교로 전학후 수년이 지나 스티븐은 성욕에 들뜰 나이로 성장했고 결국 창@녀촌에 갔다. 이 정도 기억하고 다음 장 읽으면 될 듯? 근데 아빠랑 놀러댕기는 장면은 왤케 길게 넣은건지 모르겠음.
떡밥 관련해선 소꿉여자친구랑(이름까먹음) 어케될지 궁금한데, 일단 이전 장 일름보사건과 관련해선 교장이 해당선생과 웃어넘기는걸로 끝났음(오히려 스티븐을 기억해서 이득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몰루?)
선생이 스티븐에게 니 글은 이단적이라 지적하고, 최고의 시인은 바이런이라 답한 스티븐을 괴롭히는 무리들이 너 이단이지 너 꼰지름 ㅇㅇ 이러고 협박하니 꼰지를 용기도 없는 주제에라고 갈하면서 자기행동을 용기있는 것으로 보는 것 같았음. (이걸 성장포인트로 봐야할 것인지..) 암튼 스티븐은 모범생에서 과연 이단아로 성장할 것인가?를 유념해봐야겠음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568394
아직
덜 읽었지만 우선 중간까지 중 좋았던 부분 따로 글 쓴 거
어린 시절의 추억,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어둠, 그리고 점차 변해가 더 이상 매력을 주지 못하는 주변 세계 간의 뒤섞임이 주로 나타나는 장이었던 거 같음. 너무나 행복하고 영웅적으로 묘사된 어린 시절이었기에 모래를 붙잡듯 애쓰는 스티븐의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음.
하지만 오히려 그런 내면의 혼란이 현재에 만족을 주지 못하고 방황을 야기하는 촉매가 된다는 생각도 듦. 링크에서 말한 것처럼 썸녀한테 마음도 있으면서 차갑게 대한다던지, 주변 인물들에게 냉소의 눈길로 바라본다던지.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본인이 생각하는 선의 생활로 가기 위해 이래저래 애쓰는 사춘기의 방황이 인상적.
어떻게 보면 <더블린>과 <젊예초>가 갈라지는 지점을 잘 짚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배반을 당함이 글쓰기의 시작이라는 이청준의 말처럼 자신의 성장을 향한 스티븐의 첫 발자국은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온 배반이 시작이 아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