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시각 다루는 수준이 미쳤다고 생각함

율리시스처럼 성인들을 다루는 것도 인상 깊지만 애기들 다룰 때 보면 "이건... 씨발 나였던 거잖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어린이들의 시각을 다룰 때의 조이스는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놀라워하고, 두려워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증오를 품고, 이를 어떻게 풀고, 자랑하고 싶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지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알고 있는 거 같음. 아이의 시각에서 그들의 의식이 가리키는 이야기들을 더 썼다면 흥미로운 세계선의 조이스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